버니번이 어때서, 우리랑 꼭 닮았구만!!

(20대 두 가이네의 창업 우격다짐)

by 향상

"버니번이 뭐예요? - 빵 굽는 두 마리 귀여운 토끼 이거 대히트 예감입니다!!

1편 2장 (버니번이라는 이름으로 – 또 희망에 부풀어 출발합니다!! )




버니번이라는 이름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다.
빵을 굽다 보면 이상하게 '운명'처럼 찾아오는 순간을 느낄 때가 있다.
이름을 지을 때도 그랬다.

우린 런던벨을 닫고,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에 이름을 줘야 했다.
"우리, 뭐로 할까?"
이 질문에서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거창한 이름도 생각했다.
뭔가 프렌치 느낌, 아티장 느낌, 고급 베이커리 느낌…

"베이커리 하우스, 오픈 베이커리, 빵 굽는 마당" 뭐 이런 정통 스타일...


야!! 근데 우리가 고급이었어? 아니잖아.
우리의 힘은 20대의 깡, 생생함, 유쾌함, 솔직함, 그리고 빵을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잖아.


그래서 어렵고 꾸며낸 이름은 우리와 맞지 않았다.
우린 꾸밈없이 솔직하게 월급쟁이 보다 더 많이 벌자고 시작한 팀이니까.

그런 이름으로 가자!!

그때 튀어나온 단어가 바로 버니(Bunny)였다.
아니, 왜 갑자기 토끼냐고? 근데 생각해 보면 신기하게 닮아 있다.


토끼 = 빠름 → 우리 둘의 실행력 (우리 둘은 알바 3명 몫을 가볍게 처리함)

토끼 = 귀여움 → 빵 굽는 여자 둘의 귀여운 외모 (사실 너무 열심히 해서 무섭다고 함)

토끼 = 생명력 → 죽어도 다시 뛰는 회복 (떡이 돼서 퇴근해도 주문이 들어오면 최고 하이톤의 회복력)

토끼 = 번식력 → 우리 목표는 대량생산 + 확장 (돈 안 드는 꿈이라 세계시장을 생각함)


세상의 모든 토끼들아 안녕!!

그리고 그 옆에 자연스럽게 붙은 말.

번(Bun), 빵.

토끼(Bunny) + 빵(Bun). 귀엽고 빠른데, 핵심은 '빵'.
이 조합이 너무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또 다른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우린 앞으로
체험, 교육, 대량생산, 창업 교육, 수출, 브랜드 확장을 목표로 한다.

카페에만 갇히지 않는다. '버니번'은 어디로든 넓게 뻗어 나가는 점프의 느낌이 있다.
로고를 만들 때도, 박스를 디자인할 때도, 패키지를 만들 때도'밝고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났다.


"이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하는 말에 유치하다는 비아냥도 들려서 고민도 했다.
우리가 귀여움으로 승부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그 속에 오히려 강점이 있었다.


파리바게트의 파랑을 넘어서는 분홍의 힘

무신사 - '뭐야 무진장 신발사진이 많은 곳? 이것도 웃기지 않아'!!

토스 - '이름이 장난이야 뭐야!'

거기에 비하면 버니번은 선생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 확장성과 굿즈 제작 가능성 그리고 친근함과 시각적으로 끌리는 인스타 감성


우리의 자화자찬은 끝이 없었고 결국 화끈하게 버니번을 선택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브랜드는 '기억되는 이름'이 가장 강력한데 그게 딱 이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홍색 간판 배경에 ‘BUNNY BUN’이라는 로고를 얹었을 때, 둘 다 동시에 말했다.

"이쁘다. 딱이다."



세상의 모든 시작에는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이 방향을 잡고, 브랜드의 성격을 만든다.

그렇지만 우리의 버니번은 그저 그렇게 지어진 이름이 아니다.
그냥 우리를 닮아서 만든 이름이다.
우리의 현재 모습, 실패했던 방식, 다시 일어나는 비결까지 모든 것이 담긴 이름이다.


그래서 코믹처럼 큰 소리로 외친다.

"우리는 버니번" 이예요
그리고 우리의 이름 위에 창업 2막의 빵이 구워진다.

다시 봐도 너무 좋다!! 버니번 (성공 예감)






베이커리 레시피 전수, 베이커리 수업, 대량 주문, 공간 임대, 체험형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 버니번 베이커리 구미 봉곡동 본점카페, 디저트

경북 구미시 봉곡남로 20-3 1, 2층 버니번 베이커리 카페


전화번호 0507-1370-6270

포장,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대량주문 택배 및 배송가능


월, 금 연재
이전 01화망한게 아니라니까!거의 망한 거라니까 알겠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