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얏트(Hyatt)는 공간 비즈니스를 어떻게 확장하는가
몇달전 서울 압구정역에 문을 연 안다즈(Andaz)호텔은, 옛 KT전화국자리에 새로 지은 호텔이다. 개장과 동시에 바로 옆에 문을 연 블루보틀과 전선을 연합하면서 파괴력을 극대화시켰다.
안다즈(Andaz)의 뜻은 힌디어로 '개인적인 스타일'이라는 뜻. 안다즈는 하얏트 그룹 소속의 호텔 라인으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호텔을 지향한다. 하지만 이 호텔은 들어가보면 호텔의 심리적 허들이 의외로 낮다. 나 호텔이에요라고 확실히 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오고 내일도 오세요라고 선을 걷는 느낌이 훨씬 더 강하다. 단품 안주에 맥주 한잔이면 근처의 괜찮은 바 정도의 가격이라 접근도 합리적으로 보인다. 사실 이것은 이 호텔이 어찌보면 진정한 럭셔리를 추구하는 노하우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안다즈의 오프닝 행사에 참가한 한 디자이너가 '고급의 편안함이 있다' 고 표현한 것이 안다즈의 한수 높은 심리 전략을 보여준다. 뭔가 불편하다면 최고의 럭셔리가 아니다. 편안한 럭셔리가 진정한 럭셔리이다.
안다즈 호텔 전경 (출처 : 안다즈 호텔 official homepage )
하얏트 호텔 그룹은 2020년에 20개가 넘는 호텔과 리조트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하얏트 호텔의 라인업은 Park Hyatt , Andaz , Alila , Grand Hyatt , Miraval 및 The Unbound Collection by Hyatt 등을 주요 라인업으로 가지고 있다.
(전체 라인업은 Grand Hyatt® , Alila® , Andaz® , The Unbound Collection by Hyatt® , Destination® , Hyatt Regency® , Hyatt® , Hyatt Ziva ™ , Hyatt Zilara ™ , Thompson Hotels® , Hyatt Centric® , Hyatt House® , Hyatt Place ® , Joie de Vivre® , tommie ™ , Hyatt Residence Club® 및 Exhale® 이다)
햐얏트 호텔 코퍼레이션 (Hyatt Hotel Corporation)은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개의 최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 최정상급의 호텔라인이다.
이중 안다즈는 '지역예술과 문화'를 컨셉으로한다. 한국에서도 역시 한국 전통 문화에서 그 모티브를 꺼내서 인테리어와 레스토랑 메뉴 등에 반영했다.
안다스 서울 강남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 총 17층
* 객실 : 241개 (스위트룸 25개 중 탑스위트룸 2개)
* 5개의 레스토랑, 4개의 연회장
- 운영 : 현대 산업개발
- 전세계 21번째, 아시아 4번째
- 특이사항 : 레스토랑 이름인 조각보에서 알 수 있듯 한국전통문양 조각보에서
인테리어 모티브를 얻음.
직원들 유니폼은 한국 부부디자이너 김성일, 윤원정의 '앤디엔뎁'이 맡음
안다즈는 글로벌 전략과 로컬(지역)전략을 겸한 전형적인 글로컬라이제이션 (Glocalization)전략을 쓴다. 이제 세계에 850여개의 호텔을 자랑하는 햐얏트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선택일지 모른다. 햐얏트 호텔은 전세계적으로 이용한 실적으로 햐얏트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또 이를 전세계 자사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글로벌의 큰 강점이 있다. 안다즈 호텔은 지역의 명소의 컨셉을 가지고 내부를 디자인하며 지역 최고의 쉐프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써서 다른 호텔 지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메뉴를 만듦으로서 강한 로컬 전략을 겸한다. 다른 나라의 하얏트호텔을 갔던 고객이 다시 압구정 안다즈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 지역 주민들 역시 친숙하게 찾을 수 있는 전략을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