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큰빛 Jul 12. 2021

PM이란?

[코드스테이츠 PMB7기]- Go For IT - PM 편


PM이란?


PM?PO?서비스기획자? 





PM(Product Manager)


제품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담당하고 관리하며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마케팅 계획 수립과 집행, 예산집행, 각종 프로그램 집행, 심포지엄 등 제품과 관련된 모든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 권한이 큰 만큼 판매 실적 부진에 따른 책임과 부담도 매우 크다.

[네이버 지식백과] PM (매일경제, 매경닷컴)



PM 을 검색해보면 위와 같이 제품과 관련된 모든활동을 담당하고 관리하며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정의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활동을 담당해야한다는 것은 모든 과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PM은 개발부터 UX,UI,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분석 등등 모든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는 말인가?? 


우악~!!

그래 좋아~! 그렇다 치자. 그럼 그 다음줄에 나오는 마케팅 계획 수립과 집행, 예산 집행, 각종 프로그램 집행, 심포지엄 등 제품과 관련된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는 것은??

흐읍~!



문득 나의 레전드 '두개의 심장' 지성팍 님이 떠오른다.


필드를 종횡무진하며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던 멀티플레이어이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진두지휘하던 그의 리더쉽.


맨유 VS 아약스


그렇다. PM은 그러한 것이다. 


팀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고 그러부터 최상의 성과를 얻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다만 우리 지성팍님과의 차이라면 왼쪽팔에 찰 완장이 없다는 것. 


(실제 PM은 적은 권한만으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실 어릴적부터 내 개인적인 성향도 그래왔다. 


학급에서 모두를 대표하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일을 즐거워했다.


게임을 할 때도 공격이나 치료 한분야에 특화된 캐릭터보단 둘다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공격이나 치료만 놓고 봤을 때 어느하나 특화적이지 못했기에


항상 팀플레이를해야만 보스몹을 잡을 수 있었고, 


가끔은 특출난게 없다는 이유로 팀에서 소외되어 


혼자 쓸쓸히 사냥을 다녀야 한 적도 있었다.




PM도 그런존재인 듯 하다.


(잘해도 별로 티가 나지 않고 못하면 욕을 먹거나 불필요한 존재로 취급 받게 되는)


다시 말하면 뭔가 두루두루 알고는 있지만 혼자서는 어떤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이 필요하고 그래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결국 소통을 위한 기본지식 습득은 PM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실제 PM이 갖춰야할 역량은 무엇이며 현장에서 실제 맡게 될 업무는 무엇일까?




우선 의료기기를 마케팅 했던 개인적인 경험과 관련된 직무로


피플앤잡에서 외국계 의료기기 PM 채용 건을 살펴봤다.



사실 회사마다 언급하는 PM이 천차만별이고 산업별, 규모별 PM의 역할도 가지각색이다.


(PM이지만 쇼핑몰 제작관리가 주 업무인 곳, 제품 현장 영업이 주 업무인 곳 등 다양)




Main Role을 살펴보면 제품 이해를 바탕으로 할당된 지역의 제품 세일즈 성과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이지만,


단순 세일즈가 아닌 PM으로써 해야할 업무가 상세히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제품 런칭


2. 시장조사, 분석


3. 전략기획 


4. 전시회 


굉장히 다양한 업무가 진행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직무 요구사항은 어떨까?


1. 최소 경력 요구


2. 제품이해능력과 마케팅 전략 관련 지식 필요


의료기기이다보니 전문지식이 강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T기업이 아니다보니 개발, UX, Tool 활용 능력보다는 


제품 지식과 세일즈에 중점을 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통을 위한 지식과 언어능력은 기본사항이다.






IT 산업 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PM은 어떨지


국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채용건을 살펴봤다.





IT 분야에서의 PM은 앞선 외국계 의료기기회사에서 언급한 PM에 추가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1. 제품 관련 이해관계자별 니즈 파악 및 문제 정의


2. 개발관련 문서 작성 및 유관부서와 협업 필요


3. 요구사항 정의부터 개발까지 개발과정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


4. 시장조사 및 경쟁 기업 조사를 통한 제품 개선 업무 진행




직무 요구사항은


1. 최소 경력


2. 분석 및 문제 정의, 솔루션 도출 능력


3. 의료기기 지식 우대


4.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 우대


5. 기획 부터 제품 출시까지의 경험 우대



의료기기 전문성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 필요로 하고 있는 PM의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업무 툴에 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조금 더 알아보자


이번엔 원티드에서 헬스케어 PM에 대해 검색해 봤다.



원티드나 로켓펀치 경우 국내 스타트업 채용소식을 좀더 다양하고 자세하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우대사항에 도전, 호기심을 언급한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총 정리를 해 보면


기업의 규모가 클 수록 업무의 범위는 좁아지고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의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일 경우 업무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JD의 디테일 정도가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분야, 판매하는 것이 제품인지 서비스인지, 주요타겟은 무엇인지 등등)



공통적인 것은 


1. 모두 최소경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2. 사업기획에서부터 판매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야하고


3. 유관부서와의 소통과 협력을 하기 위한


제품지식이나 언어 등의 지식 습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PM 직무는 다양하면서도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고려함은 물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원하는 분야를 잘 선택해야 하는 필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규모가 큰 회사와 소수의 팀으로 구성된 회사 모두 경험을 해 본 결과,


나의 성향은 규모가 작아도 협업으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는 일들에 많은 흥미와 성취감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보다 넓은 범위를 포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얻고자 이번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12주의 집중교육 이후 더 발전된 모습이길 기대하고 있으며,


3년 뒤에는 트렌드 변화 속도에 맞춰 팀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리드 및 서포트 할 수 있는 


시니어급 PM이 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쌓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인적인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PM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에서 생각을 정리했다면,


+ 이번 부트캠프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첫번째로 논의하게 된 주제 


PM 이란 무엇이며?

PM의 역량은 무엇인가? 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다.


먼저 PM을 비유적 측면에서 한마디로 정의했을 때


미니CEO,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꿀벌, 엄마, 피자 세이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그 바탕에 PM은 



"협업과 갈등의 중심에 위치한 당사자"



라는 공감점이 공통적으로 시사되어 있었다.


따라서 


PM에게 요구되는 역량의 중 1순위도


커뮤니케이션, 업무조율, 문제해결 능력


을 꼽게 되었다.


2순위와 3순위로는


사업가치 창출, 고객중심 사고, 데이터 분석과 


애자일 프로세스와 같은 실무경험 등이 선택되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추가 작성하게 될 글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Persona, JTBD ▶ 29cm, 밀리의 서재 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