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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터 Jul 24. 2018

불편한 조언을 들어야하는 이유

누군가 듣기 불편한 조언을 줄 때가 있다. 듣다보면 말을 끊고 반박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 때로는 인정하기싫어 슬슬 화가 치밀기도 한다.


그와 반대로 내가 조언을 얻어야 할 때 누구도 조언해주지않는 불행이란 것도 있다. 잘못될 가능성이 있었던 모든 것들이 잘못되어 갈 동안 아무도 나에게 조언해주지 않는다면 그 인간 관계의 허망함을 말로 할 수 있을까.


불편한 조언을 들어야 하고 그것으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끝까지 다 들은 후 수용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몇 번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많은 것을 상세화 한 다음의 판단이어야 한다.


불편한 조언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성장하기를 포기한 것과 같다. 자발적 접근이 어려운 획기적인 성찰은 매우 불편한 조언이나 놀라운 경험에서 오는 정신적 충격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런 성찰은 반성적 사고로 연결되어 우리의 왜곡된 사고나 신념체계를 수정한다. 발전적 학습과정으로 도약하기위한 필수 과정이다.


경제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혹은 인격적으로든 성장을 위해서라면, 불편하고도 유익한 조언을 담아 듣자. 그래서 과오를 반복하지않고 더 나은 삶을 가꾸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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