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팀원과의 갈등

Z세대와 시니어가 모인 팀의 팀장 노릇

by 임희걸

요즘 팀에서 점점 2030 세대와 기성세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세대가 어우러진 팀의 팀장은 어떻게 갈등을 조율하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팀장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부장 팀원님을 모시고 일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길 겁니다. 아직까지 고령 팀원에 대한 이슈가 크지는 않아요. 세대 갈등도 2030 세대나 Z세대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죠.


하지만 회사 내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고령 팀원에 대한 이슈가 부각될 거예요. 이미 팀장에게 잔소리를 하고 지시를 그대로 따르지 않는 고령 팀원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새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세대가 얽혀 있으면 갈등이 커지게 돼요.


일단 팀장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세대 다양성이 갈등이 될 수도 있지만 더 창의적인 팀이 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어요. 혹시 <대중의 지혜>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다양한 사람이 모이면 불확실한 상황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건데요. 너무 비슷한 사람만 모이면 대중의 지혜가 발휘되기 어려워요. 같은 세대끼리는 서로 비슷한 생각만 하게 되거든요.


대중의 지혜(The Wisdom of Crowds) :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내린 결론이 소수의 뛰어난 전문가 한 명의 의견보다 더 정확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과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이 용어를 대중적으로 널린 알린 책으로 제임스 슈로위키의 <대중의 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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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세대 갈등을 잘 다루는 팀장이 돋보이게 될 거예요. 각 세대는 나름대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고 또 공감받기를 바래요. 이걸 단순히 잡음이나 갈등으로만 치부하면 진짜 실마리가 보이지 않게 돼요. 각 계층이 가즌 특성을 존중해 주고,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주려고 노력하세요.


물론 가뜩이나 팀 관리가 어려운데 이렇게 각 계층을 돌보기 쉽지 않죠. 잘 압니다. 그렇지만 일단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팀 운영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큰 힘이 될 거예요. 당신의 미래 가치가 높아지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회사의 고객, 달리 말하면 '시장'도 다양한 세대로 구성되어 가고 있어요. 어느 한 세대에 초점을 맞추어서는 분화되고 변화하는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려워요. 다세대가 얽힌 시장에서 성과를 내려면 우리 팀도 멀티 제너레이션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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