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에요. 현재 13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이에요.
엄마가 되니 세상이 달라졌어요.
작년 2월 아기를 출산하였지요. 그 뒤로 세상이 달라졌어요. 세상에나 이렇게나 이쁜 아기가 있을 수 있다니. 신기하고 좋았지요. 그와 동시에 나에 대한 마음도 달라졌어요.
예쁘고 반짝반짝 빛나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
자주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너무나 모르는 것 투성이의 초보 엄마. 거울 앞에 마주 앉은 내 모습이었어요. 문득문득 행복하지만 문득문득 자존감이 내려가더라고요. 변화가 필요했어요.
내 자존감을 살려준 3가지
1. 브런치에 매일 글 쓰기
2. 매일 10분 스쿼트 하기
3. 매일 나만의 시간 가지기(공부하기)
그러면서 3가지를 시작했어요. 무언가라도 해야 했어요. 처음에는 빼먹은 적고 있었어요. 익숙하지 않으니 힘이 들었어요. 특히 스쿼트를 시작하고서는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어요. 심지어 처음 일주일은 10분을 다 하지도 못했어요. 5분만 해도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그만큼 저질 체력이었기도 했지요.
매일 글쓰기, 운동하기, 나만의 시간 가지기는 누구에게든 확실한 방법일 거예요.
공통점은 꾸준히 하기
지금은 3가지를 한 지 100일 넘었어요. 저 3가지의 공통점이 뭘까? 생각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간단했어요.
바로 꾸준히 하기였어요
꾸준히 하기는 내 자존감을 올려주는 최고의 친구였어요. 하루하루 성취해 갈 때마다 성취감이 생겼어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꾸준히의 힘은 대단해요.
일단 나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심어줘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요. 실제로도 꾸준히 조금씩 하는 것이 효과가 좋지요. 한번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 훨씬 말이에요.
혹시라도 다시 무기력해지는 때가 오면요. 제 자신에게 말해줄 거예요. 무엇이든 꾸준히 해보라고요. 하루하루만 조금씩 견뎌 내다 보면 다시 또 활기찰 때가 올 거라고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