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월 가계부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2021.6월 따끈한 가계부를 들고 찾아왔어요. 이번 달 역시 이러저러 이벤트들이 있는 달이 었어요.
이벤트 1. 글램핑 여행
이벤트 2. 자동차세
이벤트 3. 아기 제로이드 로션 구입
3인 가족의 총생활비는?
3인 가족 생활비 : 총 4,568,109원
고정지출: 2,332,862원
보험비: 98,758원
- 남편실비: 8,330원
- 남편정기: 14,000원
- 아내종합: 51,564원
- 아내암보험: 10,360원
- 아내실비: 14,504원
보험비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고 있어요. 10만원에 맞춘 이유는 기본적인 실비 중심으로 보장되면서 보험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예요. 나중에 보험금을 타겠다는 기대는 하지 않아요. 대신 살면서 그때 그때 큰돈이 들지 않는 정도로 방어하고 있어요.
공과금: 364,8610원
- 전기세: 47,450원
- 가스비: 20,900원
- 관리비: 113,410원
- 아내통신료: 27,920원
- 인터넷TV : 26,260
- 자동차세: 138,140원
이번달은 자동차세가 추가되었어요. 자동차를 사면 차량에 대한 감가상각비까지 포함하여 1년에 1000만원 정도 지출된대요. 처음에는 설마 그렇게까지? 생각했으나 각종 세금이며 유지비용까지 생각하면 얼추 맞는 말 같아요. 그래도 아기 있는 집이라 차는 꼭 필요해요. 그래서 오래오래 아껴주며 타보려고요^^
남편 용돈 : 200,000원
기타 대출 등
변동지출 : 2,105,247
식비: 627,006원
- 집밥: 492,256원
- 외식: 87,500원
- 간식: 43,650원
- 이유식: 3,600원
이번 달은 식비 역시 예상 50만 원에서 초과 지출되었어요. 외식도 많이 안 한 것 같은데요. 내역을 살펴보니 이번 달 정말 잘 먹었더라고요. 남편 백신 맞는다고 몸보신용으로 소고기 먹고요. 마트로 하루 걸러 하루 나들이 가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반성해 봅니다~
육아: 249,904원
- 용품: 249,904원
아기 용품 비용도 꽤 나왔어요. 가장 큰 지축은 아기 안전문을 샀어요 (51,370원) 자꾸 베란다 세탁기로 나가려는 아기 덕분에 안전문을 하나 더 설치하게 되었어요. 또 옷 쇼핑도 하였어요.(대략 50,000원) 여름옷이 없어 제가 3벌 샀는데, 남편이 또 샀어요ㅋㅋ 직구로 한벌에 5300원이라고 해서 질은 기대 안 했는데요. 웬걸 제가 산 옷들보다 더 좋은 거예요? 직구의 세계를 알게 되었답니다.
생활: 300,237원
- 의류: 39,999원
- 미용: 15,460원
- 용품: 222,378원
의류는 남편의 오래된 트레이닝복 바지가 찢어져서 구입했어요. 미용은 남편의 헤어 에센스 구입했어요. 용품으로 남편 신발(8만 원), 제 마스크(2만 원), 아기 위생용품(3만 원), 남편 면도날(5만 원) 아내 바디로션(2만 원) 등이 있어요. 이번 달 참 많이도 샀네요?^^; 많이 쟁여 놓았으니 다음 달 생활비는 줄어들 예정이에요.
건강: 157,320원
- 병원: 17,600원
- 약국: 102,800원
- 영양제: 36,920원
아기와 제 피부가 건조해서 제로이드 로션을 처방받았어요. 다음 달에 실비 환급받을 예정이에요. 영양제는 아기 비타민D 6개월 분을 구입했어요. 근데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2알을 달라고 해요. 아마 4개월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교통: 111,670 원원
- 남편 대중교통: 20,550원
- 주유: 59,920원
- 하이패스 15,200원
- 유지비용: 16,000원
이건 뭐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요. 항상 이 정도 나오는 듯합니다^^
투자: 314,100원
- 도서: 14,100원
- 교육: 300,000원
제가 듣고 있는 교육이 있어서 신청했어요. 콩나물 값 300원 아끼고 교육에는 30만 원씩 턱턱 쓰고 있네요.^^;
경조사비: 345,010원
- 모임: 11,800원
- 선물/행사: 333,210원
시댁 방문을 했어요. 감사한 시댁 어른들께 한우를 구입해서 드렸어요. 대신 아버님, 어머님께서 맛난 고기를 또 사주셨고요. 경조사비는 과한 지출 아니면 스트레스받지 않으려 합니다. 있을 때 잘해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물론 잘해드리지도 못하지만;) 그만큼 용돈 등으로 베풀어 주시기도 하고요.
잘한 점
1. 집밥을 열심히 해 먹었다. 대부분은 집밥을 해 먹었어요.
2. 쓸데없는 물건을 사지 않았다. 소비를 많이 했지만 안전, 위생 등 다 필요한 것들이었다.
3. 여행을 갔지만 좋은 기회로 숙소비 등이 들지 않아서 많은 돈이 들지 않았다.
반성할 점
1. 집밥을 해먹은 것치곤 식비가 많이 나왔다. 마트 가는 횟수를 좀 줄이던가 해야지.
2. 가계부를 몰아서 쓰는 경향이 최근에 생겼다. 또 남편과 같이 가계부를 쓰다 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일원화되지 못해 지출관리에 소홀해지는 면이 있다. 외벌이 수입이므로 좀 더 관리하기.
가계부를 이렇게 정리해 보았어요. 쓰다 보니 저 역시 이번 달의 생활들이 한눈에 정리가 돼요. 이 맛에 가계부를 쓰고 정리하는 거겠죠. 다음 달에도 알찬 가계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