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 키우며 재테크하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이에요.
1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제 글을 오래전부터 보시는 분은 알고 계시겠지요. 저는 1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요즘 아기가 한창 걷고, 뛰기 시작하니 일상이 바빠졌어요. 아침마다 놀이터 나가서 2시간씩 나가는 게 일상이에요. 아기 덕분에 동네 분들이랑도 인사하게 되고요. 새로 이사 온 동네에 적응을 잘하고 있어요.
1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아야, 엄마 아프단 말이야
아기가 18개월이니 눈치가 제법 생겼어요. 몇 달 전부터 물건을 던지는데요. 어느 날은 소파에 앉아 있던 제게 아기가 장난감을 던졌어요. 사실 별로 아프지 않았는데요. 일부러 아픈 척을 좀 했어요.
아야, 엄마 아프단 말이야. 잉잉
사실 아기에게 뭘 기대하고 아픈 척을 한 건 아니었어요. 그저 아기에게 물건을 던지면 안 되는 걸 알려주기 위해 연기를 한 거였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 순간 아기가!
엄마를 와락 안아주었었어요
그리고는 제법 미안한 표정으로 어색한 웃음을 지었어요. 마치 미안하다는 듯이 ‘아앙~’ 웃으면서요. 너무 웃겼어요. 쪼그마한 게 벌써 눈치가 생겨버린 거예요. 엄마가 아프다고 미안한 척(?)을 하다니!
18개월도 알 건 다 안다
아기가 어려도 알 거는 다 아나 봐요. 자기 예뻐해 주는 사람에게는 곧잘 안기기도 하고요. 안 듣는 척 해도 귀가 조금씩 트이는지 심부름도 곧잘 하고요. 가끔 ‘아기 우유병 어디 있지?’ 하면 자기가 갖다 놓은 곳에서 우유병을 가져와요. 이미 엄마 말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는 얘기겠죠?
18개월도 알 건 아 아네요
이제부터는 말조심, 행동 조심을 더 해 봅니다. 나중에 입도 트이게 되면 ‘엄마 그때 왜 그랬어?’ 이럴까 봐 겁도 나요~ 미리미리 조심해 봅니다. 저는 느리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데 아기는 빨리 자라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