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다른 가정은 얼마 정도 쓸까? 가끔 궁금하였다. 나만 그런가? 싶다가도 나 같은 분들이 계실까 하여 기록해 보려고 한다. 이른바 평범한 가정의 추석 비용!
이번 추석의 특이점
이번 추석은 특이하다. 원래는 명절에 시댁에서는 1박 2일 펜션을 잡아서 모인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 때문에 당일 만남으로 대체하였다. 그래서 당일 점심비용+커피+그리고 용돈 정도가 쓴 비용의 대부분이다.
시댁에서 쓴 비용
- 부모님 용돈: 20만 원
- 점심식사+커피값 : 약 10만 원
총 30만 원
친정에서 쓴 비용
- 부모님 용돈: 20만 원
- 점심, 저녁식사 집밥 해 주심.
추석 때 쓴 총비용
이번 추석 때 쓴 돈은 총 50만 원이다. 이것은 양가 부모님 용돈 40만 원과 시댁 점심값 10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그런데 아기 용돈으로 꽤 많은 비용을 돌려주셨다. 거의 대부분 인 것 같다. 거기다가 친정에서는 반찬도 바리바리 싸주셨다. 갈비며, 김치며, 육전이며 이거저것
결혼하니 더욱더 감사한 마음
결혼을 하니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다. 시댁에서는 기존에 있던 제사까지 없애시고 아버님만 따로 성묘를 다녀오신다. 최대한 자식들에게 부담을 안 주시려는 마음 갖다. 친정 역시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한다. 무엇보다 아기를 예뻐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다. 결혼하니 시댁, 친정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
다시 돌아온 일상
양가 부모님들께 예쁨을 가득 받은 아기는 며칠 새 부쩍 큰 느낌이다. 어찌나 신나 하던지 집에 돌아와서도 11시까지 안 자고 버텼다. 아기도 자기 예뻐해 주는 사람과, 명절의 분위기는 다 느끼나 보다. 결국 오늘 아침 늦잠을 잤다.
다시 일상이 시작되었다. 이제 다시 평소의 우리로 돌아오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