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아기 육아하면서 행복한 5가지

by 또대리

안녕하세요? 20개월 아기를 키우는 '보통 엄마'입니다. 육아하면서 어떨 때 행복을 느끼시나요? 물론 힘들 때가 많지만 아기 낳아서 기르는 재미가 또 쏠쏠하지요.


아직 미혼이시라면 미리 미래 경험하신다고 생각해 주세요.^^ 아기를 육아하면서 행복할 때 5가지를 엄선해서 뽑아 보았습니다.



1. 밥을 한 그릇 뚝딱할 때

엄마가 되니 먹는 것만큼 엄마의 마음을 애달프게 하는 게 없다. 우리 아기는 곧잘 먹는 아긴데도 그렇다. 그냥 내 자식 입에 밥 한 숟가락이라도 더 들어가게 하고프다. 이게 엄마의 본능인가 보다. 그런 아기가 국물까지 후루룩 원샷을 할 때 쾌감이 느껴지면서 행복하다.



2. 잠자는 모습 볼 때

아기가 잠잘 때 예쁘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진리다.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낮잠, 밤잠 가리지 않는다. 모두 다 이쁘다. 엄마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서 새근새근 자는 아기를 보면 행복이 아주 넘쳐난다. 물론 절 때 깨지 않게 해야 한다. 발걸음도 조심조심. 쉿!


3. 아기가 달려와 폭 안길 때

아기가 19개월 때부터 달려와 푹 안기기 시작했다. 특히 놀이터에서 놀 때 신이 나면 그런다. 저만큼 멀리서 놀다가 신이 나서 내 다리에 푹 안길 때 행복하다. 뭐랄까. 찹쌀떡이 내게 달려와서 찰떡같이 붙는 느낌이다. (표현이 이게 맞나?)


4. 지난번에 못하던걸 하게 되었을 때

뒤집기도 못하던 아기가 뒤집고. 걷지도 못하던 아기가 걷는다. 이렇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못하던 걸 하게 되었을 때 신기하다. 그리고 아기가 그만큼 성장한 것 같아서 행복하다. 아기 키우는 재미가 이런 거랄까!


5. 낮잠을 길게 잘 때, 밤잠을 일찍 잘 때

낮잠을 길게 잘 때 행복하다. 이 쯤되면 깰 때가 되었는데 안 깬다. 그럼 보너스 시간이 공짜로 생긴 것 같다. 심지어 두근두근 심장도 뛴다. 너무 쫄깃한 행복이다. 더 군다가 낮잠을 오래 잤는데, 밤잠까지 일찍 자줄 때? 올레다! 춤 한번 춰줘야 한다.


오늘은 아기를 키우며 행복할 때를 적어 보았는데요. 제가 살면서 느낀 행복 중 가장 찐 행복임을 자부합니다. 물론 이렇게 행복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엄, 진지)


그래도 곰돌이 푸의 말처럼 행복한 일은 매일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행복한 하루 보내실 거예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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