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가정이 대출금을 걱정을 안 하는 이유

by 또대리

안녕하세요? 20개월 아기 키우는 '보통 엄마'입니다.


얼마 전에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집을 매수하고 싶은데 대출금 걱정이 돼서 잠이 안 온다고요. 맞벌이 일 때는 먹고 싶은 것 먹고 옷, 신발 등 쇼핑을 마음껏 했는데요. 내년에 아기가 태어나며 집을 매수하려고 하니 생활이 얼마나 팍팍할지 걱정이 되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소비가 제한되지요. 거기다가 전세에서 매매로 가는 경우도 꽤 있어요. 전세살이를 해 보니 아기 키우며 2년마다 이사 가는 일이 쉽지 않으니까요. 매매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매달 갚아야 하는 돈은 생기지, 벌이는 반으로 줄어들지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것 같은데요.


외벌이 가정이면서 대출금을 많이 받았던 저의 경우를 이야기해 볼까 해요. 결론적으로 현재 외벌이 가정이지만 대출금에 대한 걱정은 많이 하지 않고 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대출금을 적정 수준으로 받는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월금이 400만 원이라고 해볼게요. 그럼 그중에서 200만 원을 생활비로 씁니다. 그리고 나머지 200만 원 중에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를 대출금 상환에 쓰일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계산하고 대출금을 받으니 여유 금액이 좀 있지요. 그럼 나중에 혹시 모르는 대출금리가 올라도 갚을 여력이 되더라고요. 또 대출금리가 계속 올라가니 고정금리로 받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2. 생활비를 매달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생활비가 매달 일정한 것과 들쭉 날쭉한 것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예를 들면 매달 200만 원을 쓰는 가정이 있고요. 또 어떤 날에는 150만 원이고, 다른 달에는 250만 원을 쓰는 달이 있어요. 그럼 얼핏 봐서는 비슷할 것 같지만요. 변동성이 클수록 사람 마음은 불안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생활비를 매달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생활비라는 한쪽 기둥이 일정하게 버티고 있어 주면 대출금이라는 기둥이 살짝 흔들려도(금리가 변해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있어요.



3. 결혼 전, 맞벌이할 때의 소비습관은 바꾼다.

요즘에는 결혼 초부터 아껴서 잘 살림을 꾸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러나 신혼 초에는 아무래도 씀씀이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에요. 특히 두 사람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에 가방, 옷, 신발을 사도 일 년 저축 금액이 몇 천만 원은 되죠.


그러나 외벌이를 하며 집 대출금을 갚는 순간부터 그 전의 소비습관과는 안녕해야 해요. 왜냐면 '집'이라는 가장 큰 자산을 소유한 대가가 따르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다행인 건 '집'이라는 자산은 옷이나 신발처럼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하락하지 않아요. 오히려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오늘은 외벌이 가정이지만 대출금 걱정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 기록해 보았습니다. 지인이 새로운 집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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