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또대리 Nov 24. 2021

나는 #중산층인가 #서민인가? (대한민국 계급측정기)


#대한민국계급측정기 라는 표를 보게 되었다. 


심지어 따끈따끈한 2021년 버전이다. 



사람을 수저 색깔로 나누고, 계급이라는 표현으로 나눈다. 


심지어 꽤 구체적이며 디테일하다. 


연소득,자산은 물론 상속세와 회사나 취미까지 분류한다.



누군가는 이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할 것이다. 


사람 위에 사람 없거늘 너무 세속적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오히려 나는 이 부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믿는다. 



내가 이 표를 유심히 본 이유가 있다.


바로 현재 내가 어느 시점에 속하는지 궁금해서다.


그리고 내 바로 앞 단계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서다.


그야 나 역시 바로 앞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표이다.






이표를 보고 나는 어디쯤 속해있나? 생각해보았다.


중산층과 노동자 사이였다.


정확히 말하면 #중산층동수저와 #노동자쇠수저 사이.



자산은 분명 #중산층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직업이나 취미를 보면 아직 노동자 쇠수저이다.



특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먹는 부분'이었다.



표에 의하면, 중산층 동수저는 '#미식'을 추구한다.


반대로 노동자 쇠수저는 '#맛집투어'를 추구한다.


이걸, 나는 중산층은 '보기에 좋은 아름다운'음식을 추구하고


노동자는 먹기에 좋은 맛있는 음식을 추구한다고 이해했다.



나는 보기 좋은 것보단, 먹기 좋은 걸 선호한다.


집밥을 할 때도 우선 맛있으면 된다.


#플레이팅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맛만 있으면그만이다. 


왜냐면, 아기 키우며 밥하는데 예뻐보이기까지 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점점 부자가 된다면,


나는 여유가 생길 테고


먹는 음식도 좀 더 예뻐보이게 '미식'을 신경쓸 것 같다.



나는 중산층인가 서민인가?


지금 현재는 중산층과 서민사이이다.


그러나 나는 분명 부자가 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중산층의 마인드를 배우고자 한다.




작가의 이전글 [육아일기] 21개월 아기 키우며 좋은 점, 힘든 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