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된 뒤로 머리카락은 1년에 딱 한 번만 자름
어제가 바로 그 날이었는데, 1만원 지폐로 #커트를 했다.
왜 #미용실을 1년에 한 번만 갈까?
#머리카락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이다.
20대 때에는 미용실에 자주 갔다.
결국 남는 건 개털같은 머리카락!!
그것도 털털 비어버린 통장함께 말이다.
그 뒤로는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머리카락에 많은 돈과 에너지를 쓰지말자
다짐했다.
보통 루틴은 이렇다.
여름쯤 더우니 단발로 컷트
다음해 여름쯤 되면 긴생머리 됨
그럼 1만원을 들고 커트를 한다.
이렇게 하니까 좋은점은
머리카락이 덜 상하고,
머리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소중한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다.
이런 생활을 하고 있기에
3년째 #육아휴직도 할 수 있고
둘째 낳을 생각도 할 수 있는거겠지.
요즘에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고민을 한다.
결국은 #외벌이 생활이 지속되는데
아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어떻게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을까?
뭐라도 작게 시작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