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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Jul 13. 2022

1만원으로 1년에 한번 미용실 가는 이유


30대가 된  뒤로 머리카락은 1년에 딱 한 번만 자름


어제가 바로 그 날이었는데, 1만원 지폐로 #커트를 했다.



출처: 픽사베이




왜 #미용실을 1년에 한 번만 갈까?


#머리카락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이다.



20대 때에는 미용실에 자주 갔다.


#파마도 하고 #염색도 하고.


결국 남는 건 개털같은 머리카락!!


그것도 털털 비어버린 통장함께 말이다.

출처: 픽사베이


그 뒤로는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머리카락에 많은 돈과 에너지를 쓰지말자


다짐했다. 



보통 루틴은 이렇다.


여름쯤 더우니 단발로 컷트


다음해 여름쯤 되면 긴생머리 됨


그럼 1만원을 들고 커트를 한다.



이렇게 하니까 좋은점은


머리카락이 덜 상하고,


머리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소중한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다.



이런 생활을 하고 있기에


3년째 #육아휴직도 할 수 있고


둘째 낳을 생각도 할 수 있는거겠지.



요즘에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고민을 한다.


결국은 #외벌이 생활이 지속되는데


아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어떻게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을까?


뭐라도 작게 시작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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