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또대리 Dec 07. 2023

구독 늘리는 비결 3가지 (ft.700명→2000명)


최근 또대리의 허튼짓 보고서를 올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 이웃이 증가한 방법을 궁금해하시더라고요. 




https://blog.naver.com/hihipark7/223282173196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 이웃 늘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하며 이웃수가 어느 정도 되는 건 좋은 일입니다. 개인 일기가 아닌 이상 내 글을 같이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이죠. 



처음 블로그 이웃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한 건 이 글을 올리고 나서부터였어요. 



불과 몇 달 전에 처음에 '실거주 갈아타기'글을 올렸었는데요. 나름대로는 좋은 이야기라고 썼는데, 봐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정성껏 쓴 포스팅이 아깝기도 하고요. 동기부여가 잘 안되더라고요.



https://blog.naver.com/hihipark7/223145127861



공감수가 19개 정도였죠. 물론 19분이나 공감해 주신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이 공감 수도 나중에 이웃이 늘고, 그분들이 지난 글을 봐주시면서 공감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이 글을 썼던 당시는 공감수가 10개 미만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데에만 며칠이 걸렸는데, 공감수가 턱없이 작아서 '좋은 글'만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ihipark7/223260775954



그리고 이웃수가 2천 명 정도 되었을 때 비슷한 글을 올렸습니다. 불과 3달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 사이 제 글 쓰는 실력이 늘면 얼마나 늘었겠습니까. 



다만 제 글의 봐주실 준비가 된 이웃분들이 늘었던 거죠. 



공감수가 100을 넘겼습니다. 같은 사람이 비슷한 내용의 글을 쓰는데 공감수가 10배 정도 차이 났습니다. 이걸 통해 이웃규모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같은 글도 읽어줄 사람이 있다면 그 가치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아무리 열심히 썼어도 읽어줄 사람이 없다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확실히  이웃이 늘어나니 동기부여가 됩니다. 누군가 내 글을 읽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더라고요. 



이웃이 늘어난 건 불과 2달 전 이야기입니다. 2달 사이에 이웃이 2천 분 정도 되셔 이제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1. 서로이웃 신청받기


서로이웃을 신청하신 걸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서로이웃 신청을 받지 않았습니다. 잘 모르는 분이 이웃을 신청하셨다는 게 낯설기 때문이었습니다. 광고 계정도 많았고요.



서로이웃을 받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이웃들과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걱정이 한 가지 생깁니다. 서로 이웃의 신청하는 사람 중에 광고계 정도 많은데 다 받아야 해? 광고 계정이더라도 일단은 받으세요. 



광고계 정도 받는 건 부아 c 님 말씀 덕분에 저도 변화된 생각입니다. 광고 계정이더라도 내 찐 편이 될 수 있다고요. 실제로 광고도 사람이 하는 거니 맞는 말이라도 생각되었습니다. 



다만, 다단계, 사기성 투자계정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2. 서로이웃 신청하기


블로그 이웃을 하루에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도 10월에는 하루 이웃을 신청하였습니다. 



유명 블로거의 게시물에 공감, 댓글을 단 이웃들에게 서로이웃을 신청하세요.



저는 부아c님과 결이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따뜻한 글을 쓰시는 분이라서요. 그래서 부아c님의 글에 공감을 누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서로 이웃을 신청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alex267/223282184359?referrerCode=1





매일 100명을 하진 않았어요. 왜냐면 갑자기 아웃님들이 많이 늘어나면 다 신경 쓰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보니 블로그 체류시간, 재방문율이 떨어져요. 



블로그 체류시간(3분), 재방문율(30%)는 블로그 성장의 중요한 기준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 기준 밑으로 떨어진다면 이웃을 늘리는 것보다는 내실을 키우려고 했어요. 



지금도 다시 서로이웃 신청을 중단한 이유입니다. 현재는 서로이웃 신청이 들어온 것만 받고 있어요. 이웃 늘리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내실 다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3. 공감, 댓글남기기


나와 결이 맞는 유명 블로거의 글에 공감, 댓글을 다세요. 



저는 블로그 글을 보고 공감을 누르는 버릇이 있는데요. 이 버릇을 갖게 된 날부터 '서로이웃' 신청이 많이 들어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 공감을 타고 서로 이웃을 신청하시는 거였어요. 저 역시 반대로 생각해 보면 공감, 누르신 분들에게 서로이웃을 신청한다고 했지요. 



그래서 나와 결이 맞는다면 이웃수가 많은 블로그의 글에 공감, 댓글을 달아보세요. 그럼 결이 맞는 이웃들이 서로이웃을 하게 될 것에요. 








@Thought Catalog / UNSPLASH


꿀팁1 : 꾸준한 글쓰기


이웃을 늘리는 것도 모든 게 꾸준한 글쓰기가 되어야 의미 있는 일입니다.



서로 이웃을 늘리는 이유가 내 글을 봐줄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죠. 이웃만 열심히 만들고 글을 쓰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웃이 들어왔을 때 최신 글이 없다면 그 블로그에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기고요. 그러니 내가 꾸준히 양질의 글을 쓴다는 기본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꾸준히 글을 쓰고, 이웃이 어느 정도 되면 서로이웃을 신청해도 성사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서로이웃 신청이 들어오고요. 



꾸준한 글쓰기는 블로그의 본질이라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꿀팁2: 진심이 중요


이웃을 대할 때는 진심으로 대합니다. 나의 블로그에 시간을 내어 와주어서 감사한 일이니까요.



그 사람의 소중한 시간 일부를 떼어내 내 글을 봐주니 나도 진심으로 대해야 합니다. 저 역시 블로그에 댓글을 써주신 분들에게는 꼭 때 댓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그분의 블로그에도 다시 방문합니다. 이런 걸 '답방'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꾸준히 답방하다 보면 자주 소통하는 이웃들이 생깁니다. 그럼 그게 또 블로그를 지속할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진심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담은 소통이 결국은 제일 강한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블로그 이웃이 늘어난 이유와 꿀팁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제 방법이 100% 정답은 아닐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이웃수를 늘린다면 블로그 하는 재미를 금방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 역시 이웃수를 늘리는 이유는 블로그를 꾸준히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에게 '당근'은 소통하는 이웃이 많이 늘어나는 거였거든요. 



여러분들이 블로그를 꾸준히 하는 데 원동력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웃이 되신 분들은 모두 제 소중한 이웃입니다. 지금까지 소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진심이 담긴 소통으로 오랫동안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정보다 있다면 아낌없이 나누는 또대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결론: 블로그 이웃 늘리는 비결 3가지 (ft.700명->2000명) 



① 서로이웃 신청받기


② 서로이웃 신청하기


③ 공감, 댓글남기기


+꿀팁1: 꾸준히 글쓰기


+꿀팁2: 진심으로 소통하기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





작가의 이전글 지금 당장 전자책 쓰면 좋은 점 3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