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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Dec 25. 2023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 3가지


애 2명 키우니 살 게 왜 이렇게 많을까요? 집에 아기짐만 한가득이에요. 살펴보면 굳이 필요한가? 라는 물건들도 있어요. 


저는 4,2살 두 아이의 엄마에요. 첫 아이를 낳고는 갑자기 엄마가 되어서 우왕좌왕 했던 생각이 납니다. 조리원에서부터 '나 여기 나가면 어떻게 살지?' 하며 두려움에 떨었던지. 사라는 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출산준비 리스트를 보니 한 장이 빽빽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조리원나오니 가족 수유관련 용품까지 추가추가가 되었어요.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든 살게 되니까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렇게 바리바리 다 사놓지 않아도 된다고요.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들도 있어요. 이게 정말 아기한테 꼭 필요한건가?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고개가 갸우뚱 하더라고요.  물론 저의 이야기가 100%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왜냐면 우리아이한테는 꼭 필요한 게 다른 아이에게는 쓸모가 없을 수 있거든요. 반대의 경우도 그렇고요. 

그리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더라. 생각하시며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① 범퍼침대


아기가 100일쯤 되서 아기침대를 졸업하고 범퍼침대를 샀는데요. 범퍼침대에서 돌까지 지내고는 결국 부부침대에 아기용 매트리스 침대를 사서 붙혔어요. 아기가 범퍼침대에서 혼자 안자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범퍼침대를 1년도 안쓴 셈이에요. 비용은 당근으로 샀어도 10만원 정도는 들었고요. 






ⓒSidekix Media /unspalsh



범퍼침대를 잘 활용하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기 침대 졸업하고 아예 일반 매트리스 침대로 갈아타야 됬었다는 생각을 해요. 그 매트리스 침대는 아이가 4살인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거든요. 아이용 범

 



② 너무 빨리 산 육아템


필요하기 전에 미리 샀던 육아템들이 있었어요. 젖병도 미리 왕창 사두었는데요. 아기가 거부를 해서 다른 걸로 새로 사게 되었어요. 아기에게 맞는 것이 있으니 소량 사두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Elsa Lilja / unspalsh

아기 신발도, 신생아용 용품들도 너무 빨리 산 나머지 제대로 못 신겼어요. 아기는 빨리 크니까 사용기간이 정말 짧더라고요. 미리 사두기보다는 정말 필요할 때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니까요. 요즘 택배 정말 빨라요!



③ 이유식 관련 육아템


이유식 관련해서 필요한 용품들이 많았어요. 아기 음식 먹을 때 가운이며 턱받이, 그리고 이유식을 만들기 위한 도구들까지 새로 샀는데요. 이것만 해도 비용이 10~20만 원은 넘게 나왔어요.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집에 있는 도구들로 만들고 싶어요. 이유식 가운도 굳이 필요없을 것 같고요. 어차피 옷은 더러워지니 빠는 게 최고지요^^ 




결론: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 3가지


①  범퍼침대

② 너무 빨리 산 육아템

③ 이유식 관련 육아템



질문1.  아기 키우며 이건 잘샀다 하는 게 있으신가요?


질문2.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가 있으신가요?


질문3. 최근 산 것들 중 후회되거나 잘샀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신가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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