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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Jan 26. 2024

100명의 부자들에게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물어봤더니


조금만 더 잘까?



새벽이 되면 제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에요.


새벽에 안 일어나고 싶은 이유는 참 많아요



'아직 밖이 어두워' 


'이불 속이 좋아'


'옆에 잠들어 있는 아이가 깰 것 같아'



그럼에도 몸을 일으킵니다.


그래도 몸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도 많거든요.



'새벽에는 이상하게 집중이 잘 돼'


'새벽에 일어나면 하루가 30시간 같아'


'이미 충분히 잤어 몸이 개운해'






Ziv Paczy, unspalsh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났어요.


아이가 기저귀 갈아달라고 해서 


강제로 깬 거지만요. 


평소에는 5시 전후에 일어납니다.



100명의 부자들에게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물어봤다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허영만의 <부자사전에> 나온 말이에요. 


실제로 부자들을 조사하고 인터뷰한 결과입니다.


부자들은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날까요?




100명의 취침시간


밤 9시 이전: 26명


밤 9~10시: 38명


밤 10~11시: 19명


밤 11시~12시: 9명


밤 12시~1시: 3명


새벽 1시 이후: 4명




100명의 기상시간


새벽 4시 전후: 21명


새벽 5시~6시: 67명


새벽 6시~7시: 8명


새벽 7시~8시: 3명


기타: 1명




'대부분 밤 10시 이전에 자고 


새벽 6시 전에 일어나는 걸 알 수 있어요



결론은 2가지네요


1. 부자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난다


2. 자수성가한 부자치고 게으른 사람 없다



저 역시 새벽에 일어나기를 몇 달한 결과


새벽시간에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고민도 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해요.


결국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유튜브 볼 봐야 야


다시 잠드는 게 낫겠지요. 



저는 지금 글쓰기를 주로 해요.


오늘은 출판사에 처음으로 투고를 해보았어요.


투고를 하며 '과연 내가 책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요. 


'까짓거 한 번 해보지 뭐' 이렇게  마음을 먹었어요.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새벽에 일어난 덕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고 일어나는 생활이


처음에는 불만이었었어요.


육태 후 나의 자유시간이 없어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지금은 참 좋습니다.


일찍 자니 잠도 충분히 자고 


일찍 일어나 새벽에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요.


아이가 주는 선물 같기도 합니다. 



언제 일어나시나요?


언제 주무시나요? 



저희 남편은 올빼미족인데요. 이런 걸 보면 사람마다 어울리는 생활패턴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이웃님들의 취침, 기상 시간이 궁금합니다. ^^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 하니다.


또 대리와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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