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 곳이 있긴 있을까?"
막 결혼을 준비했을 때의 일입니다.
저는 20대 때만 해도 경제 관점이
정말 단 하나도 없었어요.
결혼을 하면 당연히 집을 사고
아이 낳고 알콩달콩 사는 줄 알았어요.
처음 살 집을 마련하느라 분당을 갔어요.
"세상에 10평대 집이 이렇게 비싸다고요?"
눈이 휘둥 그러해졌습니다.
분당을 거쳐 용인으로 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신랑과 돈을 합쳐 1억 남짓이 있었는데요.
집값은 이미 저 멀리 달아난 뒤였어요.
그때 비로소 부동산을 알게 되었고
서점에 달려가서 부동산, 경제 관련 책을
손에 잡히는 대로 일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으니 내가 몰랐던 세계가 있더라고요.
집은 왜 사야 하고, 서울 집은 왜 우량자산이고
적당한 대출은 왜 좋은지에 대해 처음 배웠어요.
"왜 아무도 나에게 이런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곧 깨달았습니다.
'내가 무지했던 건 경제 관련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 거였구나. 내 탓이야. 내 탓'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독서 실태조사'가 있는데요.
19세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은
1년에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해요.
이걸 반대로 생각해 보면요.
책 몇 권 읽는 것만으로
쉽게 상대적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의 생각 기계를 고쳐라
생각 기계를 고치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은 거인의 책을 읽는 것이다.
-우석 <인생 투자>
이 책도 안 읽어 보신 분은 꼭 읽어보세요.
정말 인생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려요.
저는 우석 님의 <부의 본능> <부의 인문학>을
10번 넘게 읽은 것 같아요.
읽을 때마다 부족한 저의 모습이 보입니다.
인생에서 딱 3년만 책을 읽으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사고능력을 발전시켜서
우리의 인생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는 것.
이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과정 아닐까요 :)
존재만으로도 멋진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