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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이사 6개월, 직접 살아봐야 보이는 것들 3가지

by 또대리



1.


이사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직접 살아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 사람입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 임장을 가도


그 지역의 사람들이 느껴집니다.



저는 보통 나이 드신 분들,


그리고 어른 학생들의


말투, 옷차림, 피부를 보면


사람들의 결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피부가 안 좋습니다. )



그러나 직접 살아보면요.


사람들의 대화나 비언어적인 표현들로


더욱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은


'검소함', '교육에 진심' 이렇게 두 가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image.png?type=w773 출처: James Ting, unsplash










2.


살아봐야 보이는 것들 중


두 번째는 인프라입니다.



인프라 역시 임장을 가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곳곳을


아는 것은 역시


살아봐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한두 번 눈으로 보았을 때와


직접 살았을 때의 인프라는


사뭇 다릅니다.



여기서의 인프라는


상권, 병원, 학원, 마트를


모두 총칭한 표현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인프라가 좋은 곳입니다.



학원가가 가깝다는 게


참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첫째가 아직 5살이라


학원가를 이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학원가 근처라는 게


심리적으로 좋습니다.




3.


살아봐야 보이는 것들 중


두 번째는 교통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학군이 좋은 대신


교통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요즘 복직하는 직장으로


출근을 한두 번씩 해보고 있는데요.



교통이 좋지 않은 게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상상만 하는 것과


매일 출퇴근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교통 역시 직접 살아보면서


매일 출근도 해 보고


이곳저곳으로 다녀봤을 때


훨씬 더 잘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살아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람, 인프라, 교통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만 느끼는 법이다. 그 경험의 폭은 반드시 지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경험, 삶의 체험 모두를 말한다.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65일>




질문 1. 직접 살아봐야 아는 것들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2. 직접 경험해 봐야 하는 것들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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