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그(SNS) 하면서 고민이 있나요?
나는 글을 왜 이렇게 못쓸까?
나는 글을 왜 이렇게 쓰기 싫어할까?
나는 글 쓰는데 왜 시간이 오래 걸릴까?
나는 글을 쓰는데 사람들이 왜 안 봐줄까?
등등 블로그(SNS)에 글을 올리면서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 역시 요즘 들어 블로그를 하면서
한 가지 고민이 생겼어요.
이걸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또 계속 끙끙 앓자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이곳은 또 대리 공간이니 한 번 털어놔 봅니다.
2.
"너무 잘난체하는 건 아닐까?"
이게 제 고민이에요.
가끔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제게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또대리님은 똑소리 나요"
"똑순이 또대리님!"
처음에는 그저 칭찬해 주시려고
해주시는 말씀이라 기분도 좋고
감사했는데요.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난 사실 현생에서는
실수도 많이 하고 허당이고
정말 똑소리 나지 않는 사람인데
내가 블로그 글에 너무 똑똑한 척을 했나?"
실제의 제 모습은 고백하자면 이래요.
"어제 엄마가 뭐라 그랬지?" 어제 한 말도 까먹는 엄마
"여보 오늘은 몇 시에 와?' 물었던 걸 또 묻고 또 묻는 아내
"제가 실수해서 죄송해요." 맨날 사과하는 복직 한 달차 직장인
정말 허당이죠?
하루하루 치여사는 하루살이 인생이에요.
정말 잘난 것도 특별한 것도 없는 인생.
그것이 바로 제 본 캐랍니다.
어쩌나 보니 고백 글이 되었어요.
똑순이 또대리가 아닌
현생을 사는 한 인간임을 고백해요.
3.
혹시나 제가 글 속에서
잘난 체를 했다거나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게
해드렸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려요.
그리고 절대 잘난체할 맘은
없었음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저 제 삶의 조각 중
가장 좋은 조각을 떼어서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해 봤는데 좋았어요'
'부족한 저도 이렇게 했더니 이건 성장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식의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함께 좋은 것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게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입니다.
혹시나 제게 자랑할 것이 있다면
마구마구 해주세요.
저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이 잘 된다면
진심으로 축하해 줄 준비가 되었어요.
또대리의 블로그 공간이
좋은 것을 나누고 서로 축하해 주고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 혹시나 너무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떠올리면 좋은 문구
▶ 또대리 고민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