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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Jun 20. 2024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 3가지


애 2명 키우니 살 게 왜 이렇게 많을까요? 집에 아기 짐만 한가득이에요. 살펴보면 굳이 필요한가?라는 물건들도 있어요. 



저는 5,3살 두 아이의 엄마예요. 첫아이를 낳고는 갑자기 엄마가 되어서 우왕좌왕했던 생각이 납니다. 조리원에서부터 이런 생각에 두려웠어요.



"나 여기 나가면 어떻게 살지?"


"육아는 템빨이라는데 뭐부터 사지?"



사라는 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출산준비 리스트를 보니 한 장이 빽빽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조리원 나오니 가족 수유 관련 용품까지 추가 추가가 되었어요.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든 살게 되니까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렇게 바리바리 다 사놓지 않아도 된다고요. 






출처: 아는형님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들도 있어요. 이게 정말 아기한테 꼭 필요한 건가?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고개가 갸우뚱하더라고요. 물론 저의 이야기가 100%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왜냐면 우리 아이한테는 꼭 필요한 게 다른 아이에게는 쓸모가 없을 수 있거든요. 반대의 경우도 그렇고요. 



그리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더라. 생각하시며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① 범퍼침대


아기가 100일쯤 돼서 아기침대를 졸업하고 범퍼침대를 샀는데요. 범퍼침대에서 돌까지 지내고는 결국 부부 침대에 아기용 매트리스 침대를 사서 붙였어요. 아기가 범퍼침대에서 혼자 안 자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범퍼침대를 1년도 안 쓴 셈이에요. 비용은 당근으로 샀어도 10만 원 정도는 들었고요. 






ⓒSidekix Media /unspalsh










범퍼침대를 잘 활용하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기 침대 졸업하고 아예 일반 매트리스 침대로 갈아타야 됐었다는 생각을 해요. 그 매트리스 침대는 아이가 5살인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거든요. 



☞ 아기 침대 -> 바로 일반 매트리스 침대로 가기




② 너무 빨리 산 육아템


필요하기 전에 미리 샀던 육아템들이 있었어요. 젖병도 미리 왕창 사두었는데요. 아기가 거부를 해서 다른 걸로 새로 사게 되었어요. 아기에게 맞는 것이 있으니 소량 사두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Elsa Lilja / unspalsh








아기 신발도, 신생아용 용품들도 너무 빨리 산 나머지 제대로 못 신겼어요. 아기는 빨리 크니까 사용기간이 정말 짧더라고요. 미리 사두기보다는 정말 필요할 때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니까요. 요즘 택배 정말 빨라요!



☞ 필요한 걸 그 때 그 때 사자. 배송천국이다. 




③ 이유식 관련 육아템


이유식 관련해서 필요한 용품들이 많았어요. 아기 음식 먹을 때 가운이며 턱받이, 그리고 이유식을 만들기 위한 도구들까지 새로 샀는데요. 이것만 해도 비용이 10~20만 원은 넘게 나왔어요.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집에 있는 도구들로 만들고 싶어요. 이유식 가운도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어차피 옷은 더러워지니 빠는 게 최고지요^^ 



☞집에 있는 걸 써도 아기는 건강하게 큰다.




결론: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 3가지


① 범퍼침대


② 너무 빨리 산 육아템


③ 이유식 관련 육아템



질문 1. 아기 키우며 이건 잘 샀다 하는 게 있으신가요?


질문 2. 아기 키우며 후회되는 소비가 있으신가요?


질문 3. 최근 산 것들 중 후회되거나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신가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




▶ 아기 낳고 첫 일년, 돈이 얼마나 드는지 알고 싶다면?


https://blog.naver.com/hihipark7/223263005656




▶ 아기 한 명 있는 집의 생활비가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hihipark7/22325868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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