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개
4인 가족 (5,3살 아이)
맞벌이 가족
두 아이 어린이집 다님
짠테크는 아니고
적당히 지출하며
영끌대출 갚아가는 가족
목표 식비는 60만 원
가계부를 쓰며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식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목표 식비를 60만 원으로 설정했어요. 물론 대부분 초과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렇게 목표를 정해 놔야 상한선이 생겨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2024. 7월 이벤트
여행준비 (물놀이 용품)
재산세
1,2분기 감사한 분들 선물
4인 가족 7월 생활비는?
7월 총 생활비: 2,372,608원
(주담대, 재산세 제외)
고정지출 : 690,158원
보험비: 118,698원
이건 뭐 항상 고정적으로 변동 없이 드는 금액이에요. 처음에는 보험비를 10만 원이 넘지 않게 하는 게 목표예요. 시간이 지나 보험료 인상이 되면서 지금의 가격이 되었어요.
3살 둘째의 실비가 기존 12,141원이었는데요. 두 돌이 지나면서 8천 원대로 낮아졌어요. 이유는 이맘때 되면 아이들의 급작스러운 사고들이 줄어들어서 보험사 자체적으로 보험비를 줄여줘서에요. 첫째는 3살 이후로 지금까지 7천 원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공과금: 271,460원
와 공과금이 올해 중 가장 적게 나왔어요. 관비리가 20만 원이 안 되다니요. 한창 겨울 난방비 들 때는 40만 원 정도 나왔는데 반으로 줄었습니다. 공과비에는 관리비, 수도비(2달에 한번 3만 원 정도), 통신비(23,100원) 인터넷(1만 원 정도) 아내 노조비(1만 원)이 포함됩니다..
남편 용돈: 300,000원
2018년 결혼하면서 남편의 용돈은 20만 원이었어요. 점심 식대가 포함된 금액인데요. 다소 짭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재택근무로 집밥을 먹어 세이브가 되었어요.
요즘에는 2일에 한 번 정도 마시는 맥줏값을 생활비에서 포함하고 있어요. 올해부터 30만 원으로 인상했어요. 이 돈으로 회사 구내식당+맥줏값+이발비 정도를 내고 있는데 아주 적정한 금액이에요.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여..보..?)
변동지출: 1,682,450원
식비: 691,430원
식비가 목표했던 60만 원을 넘겼어요. 이유는 개인적인 회비 5만 원을 여기에 포함시켰고요. 아이들 가정보육을 일주일 정도 했던지라 그만큼 더 나왔습니다. 하필 그 기간에 제가 코로나에 걸려서 배달음식도 시켜 먹었고요^^;
그럼에도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육아: 293,710원
첫째는 5살이지만 유치원 대신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고요. 이번 달부터 둘째도 첫째 어린이집으로 옮겨 함께 적응 중입니다.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어린이집이 참 좋더라고요. 아침 간식도 주고, 같이 케어할 수 있어서요^^
첫째 어린이집에는 13만 원 정도 비용이 들어요. 매달 1번 정도 외부 체험을 나가는 비용 포함입니다. 둘째는 기존에 10만 원이었는데 새로운 어린이집에 가면서 3만 원 정도로 원비가 줄게 되었습니다.
그 외 용품으로는 아이들 수영복을 장만하였어요.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고, 물놀이 일정 있어서 첫째 22900원, 둘째 5000원으로 각각 새 수영복을 사주었습니다.
생활: 18,670원
생활용품으로는 모기 패치(1만 원대), 쿠팡 멤버십(4990원)을 구입하였습니다.
이사 오니 나무가 많아 모기가 많더라고요. ^^
병원: 68,000원
이번 달은 병원 참 많이 다녔어요. 일단 저도 코로나 걸리고 아프기도 했고요. 둘째가 알레르기가 생겨서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다가 지금은 꽤 많이 좋아졌습니다.ㅠㅠ
교통차량: 224,120원
교통비가 참 많이 나가죠? 아내인 제 교통비가 12만 원 정도인데요. 이 중에서 2만 원 정도는 k-패스 환급을 받고 있어서 실질 지출은 약 10만 원 정도입니다.
이번 달은 주유를 했어요. 7만 원어치요^^ 격달로 주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203,000원
친정 언니가 복직한다고 옷도 많이 사주고 돈도 급할 때 좀 꿔주어서 10만 원 보냈습니다.
도저, 임장, 신문 비용은 아깝지 않은 비용입니다.^^
경조사비: 183,520원
아버님을 만나서 용돈을 10만 원 드렸어요. 아이들 맛있는 거 사주시기도 하고, 친구분들 만나간다고 하셔서 드린 건데요. 감동을 받으신 건지 더 크게 돌려주셨어요. ㅠㅠ 그러려고 드린 게 아니었는데, 앞으로 더 잘 챙겨드려야겠어요.
잘한 점
1. 집밥 열심히 했구나
돌아보니 7월은 열심히 집밥을 한 나날이었습니다. 비록 목표금액인 60만 원을 초과했지만요.
복직을 하면서 외부 도움을 맞지 않아 집밥은 어느 정도 내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리니 제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더라고요. 거창한 반찬이 아니더라고 생선이라도 구워 주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7월은 특히나 몸도 마음도 바빴는데, 집밥 열심히 한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어요. 아무도 몰라도 나 자신만은 아는 뿌듯함.
2. 쇼핑에서 크게 낭비한 부분이 없음
둘째 수영복 5000원에 새거 사준 게 특히 좋았어요.
3. 인간 도리를 함.
1,2분기에 감사한 분들에게 커피도 빵도 사고 인사를 드렸어요. ^^
아쉬운 점
1. 우유 3300원 왜 이렇게 아깝지?
소비 중에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우유였어요 ㅋㅋ
직장에서 마실 우유를 샀는데 편의점에서 3300원이더라고요. 집 앞 마트에서 미리 샀으면 2000원 정도에 살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별것 아닌 금액인데 이렇게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아까운 거 저만 그럴까요?
그래도 덕분에 장거리 출근길 편하게 갔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2. 가계부 너무 늦게 정산한 것.
7월 가계부를 8월 9일에 정산한 것. (이 글을 쓴 시점)
이제 가계부 정산이 습관이 되어서 제때 하는 게 훨씬 마음 편하더라고요. ^^
맞벌이 4인가구 2024년 7월 가계부 정산
잘한점
1. 집밥 열심히 했구나
2. 쇼핑에서 크게 낭비한 부분이 없음
3.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함
아쉬운 점
1. 편의점 우유 3300원 왜 이렇게 아깝지?
2. 가계부 너무 늦게 정산한 것.
2024년 7월. 맞벌이 4인 가정은
한 달에 2,372,608원 쓴다.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2024년 6월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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