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나는 사람은 모두 손님이에요.
자식도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좋지요. 물론 VIP 손님이지만요.
직장,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스쳐 지나가는 손님'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손님 때문에 마음 상할 필요 없어요.
그 순간에는 진심으로 대하되 돌아서면 나를 중심에 두세요.
가장 귀하게 대할 대상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새벽 6시에 나와서 후다닥 집으로 퇴근하는 워킹맘 일상을 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너무 쏟으면 힘들더라고요. 어느 순간 이 말을 되내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음 편하게 먹어. 결국 스쳐가는 손님이야"
드라마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5화 워킹맘 편에 이런 장면이 나 와요. 차지쌤 박수연은 워킹맘이에요. 힘들게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죠. 우연히 환자와 차지쌤 박수연이 이야기를 나누어요. 서로 일하며 아이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공감하죠. 그러다가 환자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무 애쓰지 마. 너 힘들 거야. 모든 걸 다 해주고도 못 해준 것만 생각나서. 미안해질 거고, 죄책감 들 거야. 네가 시들어가는 것도 모를 거야. 그런데 네가 안 행복한데 누가 행복하겠어?"
행복하자. 마음먹어 봅니다. 행복해지세요. 나를 위하는게 가족을 위하 일인걸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