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6시 새벽출근하는 워킹맘"
1. 고단한 워킹맘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하지만 한 줄을 더 추가하자면요.
"글 쓰는 사람"
현실에 치여살면서도
매일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글쓰는 재미를 알려준 분 덕분이었어요.
2. 2023년 10월
닫혀 있던 블로그를 열고
닉네임을 새로 짓었습니다.
그리고 휴업한 가게가 개업을 하듯
오래된 먼지를 쓱쓱 닦고
한 글자 한 글자를 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글을 쓸 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글을 쓴다는 거 너무 부끄럽네"
"괜히 사람들 마음에 상처만 주면 어쩌지?"
3. 난 어떻게 살고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이런 고민을 안고 지난 1년 동안
부아c님의 더퍼스트에서 배운 한 가지
"좋은 마음을 담아 남을 도와줘라
가치를 먼저 주고 보상을 받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
내가 누군가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그것이 우리의 가치를 실감하게 만들어 준다. "
- 미움받을 용기
Krzysztof Niewolny, unsplash
4.
덕분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삶의 이야기를,
교육경력 10년차 현직의 이야기를,
아이들을 위한 책을 출간 준비중인
예비 작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었어요.
느리지만 자기만의 속도로 가고 있는
저와 같은 거북이들에게 이 말을 전해요.
"절대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좋은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더퍼스트 2기는 내년 1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계속 참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