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대리는 누구?
서울 사는 맞벌이 워킹맘
미취학 아동 2명과 사는 4인 가족
4년간의 육휴 후 복직한지 2년 차
부동산에 관심 많은 영끌러
자기야 재테크 어떻게 하고 있어?
얼마 전 40대 후반 직장 선배님이 찾아오셨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자기야, 재테크 어떻게 하고 있어?"
자녀분은 이제 초등 고학년이라 학원비가 많이 든대요. 그런데 주담대 겨우 갚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이 없다고 하셨어요. 맞벌이 월급 합해서 750만 원이라 하면 다 쓰고 한 달에 50만 남는 정도고 합니다. 이 대화를 하고 3가지를 느꼈어요.
1. 재테크는 자녀 어릴 때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2. 투자도, 이사도 귀찮으면 돈 벌기 어렵다.
3. 정년퇴직하는 것이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
재테크는 자녀 어릴 때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이 직장 상사 분은 자녀를 30대 후반에 낳으셨어요. 워킹맘으로 사시느라 체력도 달리고 재테크 신경을 못 쓰신 것 같아요.(진짜 좋으신 분이라 제가 넘 좋아하는 분이셔요)
재테크는 자녀 어릴 때
빨리 시작할수록 좋아요.
교육비가 덜 드니까요. 가장 중요한 시기가 신혼 시기. 그 뒤에 가 자녀 미취학일 때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에요. 물론
귀찮으면 돈 벌기 어렵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분은 증권사 앱을 한 번도 안 켜보셨데요. 투자가 귀찮고 어렵다고 느끼시는 이유에요. 저 역시 투자 어렵고 귀찮은 거 알죠. 저도 그러니까요. 저 역시 지금 주식에 꽤 크게 물렸답니다. 그래도 계속하는 이유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식은 마음이 귀찮고
이사는 몸이 귀찮다
이사 역시 누구나 귀찮아요. 부동산 알아보고 갈아타는 과정에서 저 역시 앓아누웠어요. 그래도 어떡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좀 더 좋은 상급지로 계속 가야 자산 상승이 되는걸요.
하다못해 가계부라도 적는다면 좋지요. 직상 상사분도 맞벌이 월급 750만 원일 때를 가정하면요.
맞월이 월급: 750만 원
모든 생활비: 250만 원 이내 끊기
자 교육비: 200만 원(1인 100만 원 가정)
그럼 한 달에 300만 원 남거든요. 월급이 더 적더라도 제 상사분이시니 최소 300만 원 남습니다. 그런데 차마 이렇게는 말씀 못 드렸어요. 주말에 하는 외식 포기 못하신데요. ㅜㅜ
저도 대화하면서 아이들이 더 크기 전 돈을 더 모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년퇴직하는 게 어쩌면 좋은 재테크 방법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근데 나에게 왜 고민 상담하셨을까
#저도 주식 물려있어요
#도움되고 싶었는데 죄송해요ㅠㅠ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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