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대리는 누구?
서울 사는 맞벌이 워킹맘
미취학 아동 2명과 사는 4인 가족
4년간의 육휴 후 복직한지 2년 차
부동산에 관심 많은 영끌러
그때 그 아파트를 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23년 갈아타기를 할 때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제 갈아타기 안 해도 되니
진짜 마음 편히 살 수 있겠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몇 달 지나고 적응할 만하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그 아파트를
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좋은 말로 복기
그 뒤로는 항상 제가 샀던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좋은 말로는 복기라고 표현해 봅니다.
비교 군은 총 3곳입니다.
과천, 마포 신축, 일원동 엔트리 단지
1. 과천은 후보군 중 제일 많이 올랐어요. 비규제+빠른 재건축 영향 때문이에요. 이쯤 되면 과천은 정말 운이 좋은 지역이라고 인정합니다.
2. 마포 신축은 23년 직후 제일 빠르게 올랐습니다. 기사에는 마포, 성동이 최근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마포 신축보다는 준신축이 그 대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마포 최상위 신축은 최근 좀 쉬어가는 느낌이어서요.
3. 제가 본 일원동은 엔트리 단지라 지난 2년 동안 상승폭이 더뎠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강남 상방이 뚫리니 머리채 잡혀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거친 표현 죄송합니다)
결론은?
1. 과천 정도의 입지라면 재건축 속도 빠른 게 최고다.
2. 입지는 역시 입지다. 일원동이 뒷심을 발휘했다.
3. 규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한 번 ㅌㅎㅈ는 영원한 ㅌㅎㅈ…
(별표) 만약 다음 갈아타기를 한다면
입지 좋은 곳 몸테크로 가자
추분을 많이 내더라도 무조건 입지 중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