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그때 그 아파트를 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by 또대리

또대리는 누구?


서울 사는 맞벌이 워킹맘

미취학 아동 2명과 사는 4인 가족

4년간의 육휴 후 복직한지 2년 차

부동산에 관심 많은 영끌러



그때 그 아파트를 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23년 갈아타기를 할 때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제 갈아타기 안 해도 되니

진짜 마음 편히 살 수 있겠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몇 달 지나고 적응할 만하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그 아파트를

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좋은 말로 복기


그 뒤로는 항상 제가 샀던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좋은 말로는 복기라고 표현해 봅니다.



비교 군은 총 3곳입니다.

과천, 마포 신축, 일원동 엔트리 단지


1. 과천은 후보군 중 제일 많이 올랐어요. 비규제+빠른 재건축 영향 때문이에요. 이쯤 되면 과천은 정말 운이 좋은 지역이라고 인정합니다.


2. 마포 신축은 23년 직후 제일 빠르게 올랐습니다. 기사에는 마포, 성동이 최근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마포 신축보다는 준신축이 그 대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마포 최상위 신축은 최근 좀 쉬어가는 느낌이어서요.


3. 제가 본 일원동은 엔트리 단지라 지난 2년 동안 상승폭이 더뎠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강남 상방이 뚫리니 머리채 잡혀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거친 표현 죄송합니다)




결론은?


1. 과천 정도의 입지라면 재건축 속도 빠른 게 최고다.

2. 입지는 역시 입지다. 일원동이 뒷심을 발휘했다.

3. 규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한 번 ㅌㅎㅈ는 영원한 ㅌㅎㅈ…


(별표) 만약 다음 갈아타기를 한다면

입지 좋은 곳 몸테크로 가자

추분을 많이 내더라도 무조건 입지 중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5년 명절 용돈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