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대리는 누구?
서울 사는 맞벌이 워킹맘
미취학 아동 2명과 사는 4인 가족
4년간의 육휴 후 복직한지 2년 차
부동산에 관심 많은 영끌러
누구나 자식 교육은 어렵다
저는 교육경력이 10년 차가 넘어가는 워킹맘이에요. 그런데 내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렵더라고요. 최근 아이가 다른 친구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을 느꼈어요. 아이와 매일 놀이터를 가기 때문에 친구관계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아직 6살이라 어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 요즘 아이들 인지가 빠릅니다. 어릴수록 이때 습관을 바로잡아주어야 하더라고요.
내 아이에게 꼭 해주는 말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자주 말해줍니다.
"엄마는 인기 많은 사람보다
멋진 사람이 좋아"
요즘 6살 아이가 자기 목소리만 크게 내더라고요. 친구의 말은 잘 들어주지 않고요. 인기쟁이가 되고 싶은 아들이에요. 그래서 점점 더 목소리가 커집니다.
"목소리만 큰 사람은 멋지지 않아.
진짜 멋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이야."
자식 교육도 기브앤테이크
아들이라 놀이터를 꼭 데려갑니다. 아이가 놀이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하원하자마자 하는 말이 이거입니다.
엄마 오늘
놀이터 가도 돼?
저는 놀이터에 거의 매일 나가요. 아이가 원하는 걸 해주는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원하는 것도 말하기 위해서예요.
놀이터 가 줄게(선심)
대신 친구들과 말할 때
먼저 잘 들어주는지 볼 거야.(원하는 것)
어찌 보면 조련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들은 단순합니다. 조련하는 식으로 하는 게 효과적이더라고요. 자식 교육도 기브 앤 테이크라는 걸 느낍니다.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