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1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 저희 아기가 걷고 넘어지고를 반복했어요. 그러더니 드디어 걷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말랑말랑한 발이 좋아서 느리게 컸으면 좋겠어요. 엄마인 저는 육아휴직 중이에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최근 다른 집 방문이 잦았어요
이번 주는 지인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어요. 제가 아기가 어리다 보니 근 1~2년을 만나지 못했지요. 오랜만에 약속을 잡고 보니 집을 방문하는 약속들이었어요. 아무래도 코로나도 있고 아기가 있어 집에서 만나는 게 좋았거든요. 그래서 집 방문 선물을 뭐할까 고민을 했어요. 빈손으로 가기보다는 무언가를 주고 싶었어요. 사실 손님을 초대하는 것도 보통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요.
가격도 적당하면서 받는 사람도 좋은 집 방문 선물을 찾았어요
여러 집을 방문할 거라 가격이 적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도 이왕 드리는 거 받는 사람도 좋아했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요. 얼마 전에 담근 오이피클이 생각났어요. 처음 만드는 건데 만드는 방법도 쉽고 모양도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선물용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만약 품이 많이 드는 요리였으면 엄두도 못났을 거예요. 만들기가 쉬워서 참 좋았어요.
3000원으로 만드는 오이 파프리카 피클
시장에 가서 장을 봤어요. 오이 3개에 4000원, 피망 3개에 4000 원했어요. 합쳐서 계산하니 총 8000원 정도 나왔더라고요. 그 외에 필요한 재료인 식초, 설탕은 집에 이미 있었어요. 그래서 총 8000원으로 피클 3통이 나왔어요. 1통 당 3000원 정도 했어요.
<만드는 방법>
1. 오이를 깨끗하게 세척 후 소금 1스푼 넣어 10분간 절인다
2. 파프리카는 세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물 2컵, 식초 1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인다.
4. 끓인 상태로 오이, 파프리카에 물을 붓는다.(그럼 더 아삭함)
5.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먹는다. 보통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함.
반응이 좋았던 오이 파프리카 피클
피클의 반응은 좋았어요. 철없는 학생 시절에 만난 지인들이라 서로 놀려먹기 바쁜 사이인데요. 이 피클 맛있다고 인정해 줬어요. 물론 친해서 그저 맛있다고 해줄 수도 있지만요. 아마 요리에 익숙하신 분들은 저보다 더 맛나게 만드실 거예요. 이렇게 간단한 피클 만들기로 제 기분은 뿌듯해졌어요. 요리는 정말 신기해요. 하기 전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요. 점점 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엄마들도 예전에는 초보주부였던 시절이 있으시겠죠? 이런 시간을 거쳐 오셨을 거 생각하니 짠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3000천 원으로 만들 수 있는 피클에 대해 기록해 보았습니다. 이거 외에도 지난번 기록한 ‘산채나물’도 집 방문 선물로 반응이 좋았어요. 제가 직접 양념장까지 만들어 줬더니 더 좋아하더라고요.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산채나물과 양념장에 대한 것도 기록해 볼게요.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