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컬트의 탄생
위기를 넘어 비상상태라는 것을 깨닫는다.
극우는 더 이상 정치세력이 아닌 종교집단이며 그들의 제사장은 전광훈이다.
이 종교집단은 기독교와 무속 그리고 신천지가 결합한 매우 기괴한 집단이다. 필요하면 언제든 십자군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믿음으로 충만한 집단이다.
종북 빨갱이 원툴이던 이 집단은 최근 중국이 자본으로 한국을 식민지화시킨다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논리의 점프가 실로 엄청나지만 신도들은 믿음으로 받아들인다.
걱정이 되는 지점은 이 집단이 윤석열 덕분에 조만간 국힘정당까지 통째로 흡수할 기세라는 것. 이런 사이비도 아닌 컬트집단이 정치력까지 가지게 된다면 우리 한국사회는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질지도 모른다.
진짜 영적 싸움터는 여기인듯하다. 좌파 우파의 싸움? 아니다.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다. 완전히 오염된 가짜 정보가 무방비로 유통되는 기독교 네트워크에 가장 극렬히 저항해야 하는 자들이 바로 우리 같은 기독인들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셔야 가능한 일이다. 말로 혹은 자료로 정치적 성향이 변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되 하나님께서 거짓의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저 악한 전광훈과 그 무리들을 심판하여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요청드린다.
기독교의 진짜 위기다.
아니, 기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