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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형 Jun 27. 2022

_오늘도 무사히




머릿 속에서는 늘 새로운 달콤함을 상상하면서

내 작은 손은 가진 것을 결코 쉽게 놓으려하지 않는다.

이것은 최선일까, 차악일까. 타협일까, 굴복일까.


이윽고 적막한 방안의 불이 꺼지고

오늘도 무사히

가로등 흐릿한 불빛은 어둠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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