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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사랑 Aug 22. 2017

3 단어 영어문장으로 연습하라

'영어는 3단어로' 을 읽고

영어는 보통의 한국인에게 스트레스이다. 그렇게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단어도 정말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는데도 스피킹을 하거나 영작을 할 때는 막힐 때가 많다. 필자에게도 영어는 늘 고민인 부분이다. 누구와 비교해서 영어공부를 많이 한 편인데, 생각보다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 그리고 지속되지 않아서 점점 실력이 퇴보되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런데 '영어는 3단어로'이라는 책을 통해, 내가 가장 깊게 느낀 것은 '내가 너무 어렵게 영어 표현을 하려고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한대로 4 형식이나 5 형식 문장을 굳이 쓰지 않아도 충분히 3 형식 문장(주어+동사+목적어)으로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고, there is/are 나 it is ~ that ~ 구분을 쓰지 않아도 3 형식 문장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시제 또한 너무 어려운 시제를 쓰기보다는 현재형으로 대부분 표현을 하고 현재와 단절된 과거의 사건이면 과거형, 아니면 대부분 현재 완료형으로 대부분 표현이 가능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 대부분 문장에서 활용 가능한 만능 동사를 포함한 자주 쓰는 동사를 오히려 잘 기억하여 그 동사를 가지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루에 몇 개씩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동사 또한 의미를 몰라서 못 쓰기보다, 보통 영작을 할 때 이해하기 쉬운 동사를 쓰기보다는 괜히 어려운 동사를 쓸 때가 많았음을 느꼈다. 즉 동사도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자주 활용되는 동사를 쓰는 것이 핵심임을 느꼈고, 이 책의 마지막에 삽지로 되어 있는 동사 100개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영어는 3단어로' 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공부한 영어가 오히려 우리의 영어 사용을 어렵게 하는 것을 깨닫게 하고, 쉽고 듣는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어 구사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적용하기 쉽겠다는 생각이 든다. 빨리 적용해 보고 싶어 지는 영어 책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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