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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사랑 Jul 09. 2018

나를 발견하는 시간 - 스몰스텝

'스몰스텝'을 읽고 적용하기

최근 들어 브런치에서 호평받은 작가들의 책이 출간되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박요철 님의 '스몰스텝' (뜨인돌 출판사) 또한 브런치에서 유명해지면서 나오게 된 책으로 저자가 3년 동안 자신의 스몰스텝을 실천하면서 겪게 된 내용을 소개한 책이다. 

스몰스텝은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작은 단위의 행동으로 '아주 작은 반복의 힘'(로버트 다우어 저)과 비슷한 내용의 책으로 보인다. 다만 이 책에서 말하는 스몰스텝은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강화하는 목적'으로서의 매일 반복되는 행동으로 세줄 일기, 산책, 좋은 글 필사 등 단순한 일상생활의 좋은 습관을 넘어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으로서의 행동을 소개한다.


https://brunch.co.kr/@hilove/104


이 책을 읽게 되면 우선 적용할 부분을 많이 찾을 수 있다. 특히 세줄 일기는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다. 출근 시간에 잠깐 어제 일 중에서 힘들었던 것, 불편했던 것을 적어보고, 감사하고 기뻤던 것을 정리하며 오늘의 다짐과 계획에 대해서 각각 한 문장 씩 적어 보면서 정리도 되고 새로운 다짐도 할 수 있는 것이 유익했다. 

또한 스몰스텝을 보면서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스몰스텝 플래너를 적어보면서 일주일 삶을 시각화하고 1주간의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스몰스텝 플래너에 빈자리가 많으면 내 삶이 무언가 바쁜 일들로 인해 자기다움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유익했다. 또한 스몰스텝을 실천하면서 '에버노트'의 중요한 점을 발견하였다. 언제 어디서든지 PC나 스마트폰으로 기록하고 다시 볼 수 있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고 좋았다. 


스몰스텝을 통해 나 자신을 계속 나 답게 발전시켜 가기 위해서 매일매일 놓치지 말고 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원리와 도구 그리고 중요성을 알게 된 점이 유익했고, 주변에 그것을 조금씩 소개하고 있다. 작심삼일, 작심 3주가 아니라 최소 3년은 꾸준히 이것들을 실천하면서 내 삶이 어떻게 바꾸고 변화되고 발전하는지 정리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꼭 한번 읽어 보고 적용해 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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