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옥 대표님' 이 이야기하는 스마트워커 일하는 방법
스마트워커의 일하는 방법
회사 후배의 소개로 강남 대륭서초타워의 스파크 플러스에서 열린 '스마트워커의 일하는 방법'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베타랩의 '최두옥 대표'님의 강연으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세미나였는데, 나름 적용할 부분이 있어서 나에게 유익한 세미나였다.
최두옥 대표님은 사실 처음 뵙는 분이었는데 스마트 워크 분야에서는 꽤 유명한 분으로 보였다. 그의 약력을 보니 IT와 토즈와 같은 공간 비즈니스, 그리고 세상을 바뀌는 시간 15분(세바시)과 같은 곳에서 일하시면서 스마트워크 공간 설계 및 에자일 조직 구축 등의 컨설팅을 주로 하시는 것 같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 '서울 스마크워크' 콘퍼런스에서 알게 된 토스랩의 '잔디' 팀과 최두옥 대표님 그리고 공간 비즈니스를 하는 스파크 플러스 협업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였다. 요즘 세미나를 보면 단순히 기업의 상품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는 참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객(유저)이 필요한 정보나 강연을 제공하면서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TOOL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큰 대형 행사보다는 월별로 다양한 세미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그만큼 이 쪽 분야의 시장도 변화가 있고, 고객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겠지...
이번 '스마트워커의 일하는 방법'은 총 3가지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첫째, 스마트워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둘째. 스마트워커가 가지고 있는 테크닉 3가지
셋째, 스마트워커가 가지고 있는 응급처치 5가지 기술
스마트워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들으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을 하며 내용을 다시 한번 의미해 본다. 혼자 일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잘 실천하는 것 같다. 그러나 때로는 확신 없이 그냥 해야 돼서 하는 일이 있지 않는가? 특히 객관적인 지표보다 누군가의 의견을 근거로 삼는 경우가 있었음을 보면서 앞으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일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스마트워커가 가지고 있는 3가지 테크닉은 바로 실천 가능한 것이어서 눈여겨보았다.
받는 사람은 첫 줄을 보고 응답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메일 팁으로 3줄을 넘기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셨고, 이메일의 제목은 내용을 먼저 작성하고 적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팁도 주셨다
동시에 대화할 때 가능하면 결론을 낸다
메일을 보낸 후, 문자를 보내고, 다시 메신저로 알려주는 것은 의미 없다. 똑같은 내용을 여러 번 보내는 것은 해당 내용이 덜 중요하다는 의미를 주게 된다
메신저의 핵심은 속도, 정확도가 더 중요하다면 차라리 메일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워커의 필살기 5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일의 시작을 앞당기는 방법 : 30% 기획서 : 거리가 있어야 일이 시작된다
2. 일의 방향을 주도하는 방법 :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해라. 단 이유도?
3.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 : 상대가 원하는 것을 기대 이상으로 줘라!
4. 뒤통수 안 맞고 일하는 방법 : 목적이 애매한 사람과는 일을 시작하지 마라.
5. 하기 싫은 일을 안 하는 방법 : 솔직하게 말해라. 단 대안과 함께
요즘 일을 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그러기 위해 더 스마트하게 일해야 한다.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일이 더 잘 되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최두옥 대표님의 강의가 더 귀하게 여겨진다. 이런 유익한 내용을 나눠주신 최두옥 대표님과 세미나를 진행한 팀에게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