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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사랑 Dec 24. 2016

크라우드 펀딩

크라우드 펀딩 체험기

필자는 서울 강북 쪽의 대규모 뉴타운 아파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엄마들의 인터넷 카페(해당 지역의 엄마들만 가입 가능) 등에서 물물교환이나 간단한 공동구매 등을 하고 있어 아내가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꽤 많은 거래량과 금액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고향 부모님이 재배하신 과일을 공동구매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혼자 구매하기에는 부담되는 특산품 등을 공동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형태가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용어로 여러 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모바일과 SNS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을 스토리로 담아 모금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펀딩이 이뤄지는 곳은 신뢰감이 있는 곳이어야 하고, 우리나라에서 몇몇 크라우드 펀딩 회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카카오의 '메이커스'와 와디즈 가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용어를 듣고 이것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책이 바로 피터 디아만디스의 '볼드'라는 책이다. 이 책은 앞으로의 시대는 풍요의 시대이고, 그것이 가능한 여러 방법론 중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서 매우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해서 사람들은 미래 가치를 가지고 투자를 한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 시제품을 가지고 투자금을 모을 수 있다. 그것도 한 지역이 아닌, 전 세계를 무대로 말이다. 가까운 예로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모델 3을 사전예약받아 순식간에 수십조를 모았던 것을 들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의 형태를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그리고 이번 겨울에 개인적으로 진행을 해 보았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필자가 '크라우드 펀딩'을 하면서 느꼈던 과정을 정리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소개하는 이유는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필자 또한 더 잘 하고 싶기 때문이다.


앞으로 소개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episode #1. 카카오 메이커스 크라우드 펀딩 사례(주문생산)

2. episode #2. 브랜드 자체몰 크라우드 펀딩 사례(주문생산)

3. episode #3.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사례


지금, 와디즈에서는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이 어제부터 진행 중이다. 첫 진행이라 많이 미숙하지만,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되어 URL을 올린다. 내년 설 선물로 고민되시는 분들은 주문도 하시면 좋겠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Backer/11345

또한, 필자가 다니고 있는 브랜드에서 현재 진행 중인 크라우드 펀딩, 일종의 주문생산을 진행 중이다.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두르면 좋겠다.


http://m.nbkorea.com/Products/ProductDetailOrderProduction.aspx?StyleCode=nbgc7s9999&ColCode=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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