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밭, 제주의 하늘
광치기 해변 주위는 온통 유채꽃밭이었다.
몰랐는데 인위적으로 조성되었다고... 모두 입장료가 1000원씩 있었다.
난 무슨 클럽데이(?)처럼 다 통일되서 한번 내면 이곳저곳 가는 시스템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낸 곳 범위 안에서만이었다.
돌하르방이 눈에 띄는 유채꽃밭으로 들어가보았다.
사진은........날씨가 좋아보이지만 엄청나게 흐려서 칙칙하길래 빡센 보정을 했다...ㅋㅋㅋ
유채를 보며 우왕 제주는 봄!
그러나 이날 계속 눈오다 그쳐서 하늘은 구름이 가득했다.
그리고 바람이 엄청나서 어푸푸 머리카락 먹고 인생사진은 건질 수 없었다.
그래도 보면 노랑노랑 기분이 좋아지는...1월에 느낀 봄이라 설렘설렘
유채에서 사진찍을때는 우중충했는데 나오자마자 날이 맑아져서 조금 슬퍼졌다.
날이 맑은데 눈이 오는 엄청난 경험을 했는데 제주는 하늘이 너무 예쁘다.
서울에서만 살다보니 맑은 하늘에 감사와 감동을 받게 된다;;
그리고 구름이 뚫린곳 중간중간 빛내림이
글로리~무슨 천사 내려올거 같은 하늘이었다.
산방산 쪽에 들러 보니 유채꽃이 몇몇 곳에 더 있었지만... 슝 지나가서 못찍음
지난번 숙소가 산방산 쪽이었는데...(산보며 수영)
산방산쪽 숙소들은 뭔가 엄청 고급진 느낌이다.
배가 너무너무너무 고파서 말을 잃고 예민 보스가 되어 오설록 티 뮤지엄을 갔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카페에서 뭐좀 먹어보려 했으나 자리도 없고 케잌도 품절되고 ㅠㅠ
급하게 녹차스프레드와 롤케잌만 사서 밥먹으로 춘미향 식당으로 갔다.
저녁때 숙소 와서야 녹차 롤케이크를 맛봤는데...
내가 너무 일본의 쫀득한 식감에 익숙해서인지.. 녹차맛은 옅고 그냥 퍼석한 빵에 크림은 조금 느끼하고
내 입맛엔 영 아니었다 ㅠㅠ 다시가면 먹을 의향 0%.........
조금 더 배 안고프고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오설록 티 뮤지엄 곳곳을 보고 싶다.
(갔을땐 배고프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테이크아웃만 해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