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교토소녀

미무로도(三室戸)수국정원

여름에 꽃피는 수국

by Hima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꽃이 벚꽃과 수국,안개꽃,장미꽃이 있는데 장미를 제외하고 나는 참 아기자기 올망졸망 작은 꽃들을 좋아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서칭을 통해(?) 교토에서 엄청난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어서 바로 다녀온 곳이 바로 미무로도였다.

392762785408.jpg 이전에 썼던 우지선의 우지 바로 전 역이 미무로도이다.
IMG_1420.jpg 대충 봐도 엄청난 양의 수국

미무로도에 도착하면 작은 역이라 출구도 하나. 심지어 친절히 미무로도지(三室戸寺) 라고 화살표가 있다.

거기서 "난 거스를테야!" 하고 정반대로 가지 않는이상 쭉쭉쭉 직진만 하면 왠만한 길치도 도착하는 단순한 루트. 입장료는 500엔(미무로도지라는 절)

입구부터 삼각대 놓은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찍덕인 나도 조용히 카메라 꺼내듬...

IMG_1425.jpg

엄마...나보고 여기 올라가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무늘보 같은 운동부족이지만 그래도 절 입장료 낸거니까 기왕 절 까지 가보자 하고 계단을 올라가보았다.

IMG_1430.jpg

올라와보니 유명한 이 뱀할아부지가 기다리고 있다.

수염이랑 귀랑 꼬리인가 각각 쓰다듬으면 뭔가 좋은데 쓰는데가 있다는데 비주얼적으로 너무 내취향 아닌데다가 음흉하게 웃고 있어서 손 안댐

그냥 저걸 더듬기가.....그냥.....그래......넌 좀 그래..

IMG_1437.jpg 곳곳에는 아직 덜 피어난 연꽃이 있었다.
IMG_1439.jpg 주말에 몰려든 엄청난 사람들
IMG_1443.jpg
IMG_1446.jpg
IMG_1448.jpg
IMG_1462.jpg
IMG_1468.jpg
IMG_1473.jpg
IMG_1474.jpg
IMG_1475.jpg
IMG_1476.jpg
IMG_1483.jpg

그러고보니 이날 단렌즈를 사서 처음 쓴 날이었는데 참 꽃사진 예쁘게 나오는 착한 아이이다.

IMG_1500.jpg

본격적인 수국 사진

IMG_1516.jpg
IMG_1527.jpg
IMG_1532.jpg
IMG_1536.jpg
IMG_1546.jpg
IMG_1553.jpg
IMG_1556.jpg
IMG_1602.jpg
IMG_1609.jpg
IMG_1613.jpg
IMG_1617.jpg
IMG_1649.jpg
IMG_1654.jpg
IMG_1660.jpg
IMG_1662.jpg
IMG_1665.jpg
IMG_1669.jpg
IMG_1689.jpg
IMG_1708.jpg
IMG_1714.jpg
IMG_1720.jpg
IMG_1725.jpg
IMG_1747.jpg
IMG_1776.jpg
IMG_1785.jpg
IMG_1809.jpg
IMG_1810.jpg
IMG_1812.jpg
IMG_1843.jpg
IMG_1846.jpg
IMG_1847.jpg
IMG_1861.jpg
IMG_1864.jpg
IMG_1880.jpg
IMG_1893.jpg
IMG_1920.jpg
IMG_1928.jpg
IMG_1936.jpg
IMG_3908.jpg
IMG_3910.jpg
IMG_3911.jpg
IMG_3913.jpg
IMG_3918.jpg
IMG_3923.jpg
IMG_3925.jpg
IMG_3928.jpg
IMG_3940.jpg

무슨 요정 나올거 같이 생긴 느낌의 아주 한적하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사람반 수국반이었다.

그래도 수국을 너무 좋아해서 나한테는 너무너무 즐거웠던 시간

벚꽃도 그렇지만 눈으로 보는 모든걸 완벽하게 표현할만큼의 사진이 아니라 안타깝다.

실물이 훨씬훨씬 예뻤던 여름의 수국정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교토의 디저트 맛집_쯔지리(都路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