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분명하게 밝힐 사항은....
나는 솔로여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사회에서 솔로=불쌍 주륵 이런 인식이 있고
유난히 커플커플이 어딜가도 많다는 느낌인데
왜 때문에 꼭 커플이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다.
커플=행복이 아니기 때문에
독신이어도, 솔로여도 괜찮다.
그런 자발적인 솔로의 경우말고
나는 엄청 만나고 싶은데!!! 못만나!!!의
비자발적 솔로의 경우를 얘기하고자 한다.
솔로의 조건이 몇가지 있는데
정말 이성을 만나기 힘든 조건의 사람들이 있다.
여중,여고,여대,여초직장의 테크라던가
남중,남고,공대,남초직장 등등
아예 접점이란게 없는 경우가......... 존재한다(주륵)
그러나 이 경우는 의외로 탈출구가 많음.
또한 주위에 친구들이 대다수 솔로인 경우, 본인도 친구들도 그 분위기에 취해 위기감을 느끼기 힘들고 연애에 대해 큰 생각을 안하게 된다.
(위아더 솔로~~)
이 때는 친구들 다 생기면 알아서 위기감 갖고 제 길 찾아 감.
다른 케이스로는 연애 간접 경험 박사들인데....
이경우는 주위에서 쓰레기같은 남자 일화를 너무 많이 들었다거나
극단적으로 독박육아나 시월드 얘기 등으로 귀가 단련되어 애초에 자기가 안 겪어봤지만
아씨 남자들 다 그래 안만나, 난 결혼 같은거 안해 의 자체 철벽 케이스
마지막으로 본인만의 기준이 확고하신 경우
이들은 남들이 말하는 "눈이 높아 넌"의 경우인데
본인들은 눈 높단 말을 죽어도 싫어한다...
그러므로 본인의 기준이 몹시 확고한 경우라고 지칭한다.
그들만의 조건이 있다.
이건 개개인마다 너무 달라서 통일할 수 없다.
들어서 엄청 까다로운건 아닌데 막상 또 그런 사람이 있나? 싶은 모호함
가령 듣다보면 착하고 센스있고 옷잘입고 몸매 괜찮고 얼굴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평범함?
인데........... 있긴 있는데..........(말잇못)
완성형의 사람을 원하는 경우
암튼 본인들은 눈이 높지 않다고 하며.... 소개팅을 싫어한다
인위적 만남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이 있어서 뭔가 자연스럽게 만나야 한다는 사고가 강함
이 경우엔 주위에서 아무말 않고 그냥 알아서 만나게 둬야지
나서서 오지랖 부리다가 욕먹기 매우 쉬움. 나도 그렇게 욕 좀 먹음
가끔 현타가 오는 듯 하지만 보통 스스로의 솔로 생활에 그럭저럭 만족하며
"이젠 외로운게 뭔지 모르겠어"라고 하기도 함
외에도 많겠지만 생각나는 케이스는 이정도(몇개 내얘기)
사람들이 오래 연애 안했다 그럼 굉장히 하자 있게 보는데...
취준 공백기간 길어도 멀쩡한 사람 있듯이(울분)
그저 나와 맞는 사람을 못만나서 오랫동안 혼자였을 수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보고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