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버븝 다섯가지 방법 3 #그때를 사라 2편
앞 글에서 이런 스토리를 적었다.
1) 주식으로 돈 버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무노동이 아니라 아주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함부로, 남이 벌었다고, 욕심내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지 않는 것이 좋다.
2) 그럼에도, 한국에서 개인 투자자가 다섯 가지 돈 버는 방법이 있다.
내용은 이랬다.
주식투자 안 하기
그때를 찾아서
W를 찾아서
그 나라를 찾아서
주인 되기
두 번째인 그때를 찾아서까지 적었다.
즉, 한국주식은 바이더딮이고 미국 주식은 우상향이다.
한국주식시장은 코스피이든 코스닥이든 박스피이기 때문에(박스권에서 업다운)
주가가 외부 이벤트로 크게 하락할 때 사면 즉 저가매수 buy the dip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크게 하락할 때 겁내지 말고 사자였다.
두 번째인 그때를 찾아서의 두 번째이다.
한국주식, 특히 코스피는 사이클을 탄다.
그것은 수출과 반도체가 결정한다.
코로나 이전까지 한국 주식은 반도체 2년 사이클과 90% 이상 일치했다.
반도체 디램가격이 높아지고, 그래서 반도체 사이클이 올라가고,
그래서, 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상승하면, 코스피는 상승한다.
따라서, 디램가격이 상승해서,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수출금액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한국 주식을 사야 한다.
아래 표를 보자.
수출금액지수가 전년대비로 양전하는 때가 23년 10월이다.
그럼 그때부터 한국 주식을 살 때다.
그럼 무엇을 사야 할 것인가?
고민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반도체에 대해서 전문가가 될 필요도 없다.
네이버에 반도체 관련주 검색해서 사도 된다.
그것도 귀찮다면 하이닉스 삼성전자 섞어서 사면된다.
전공정 후공정 디램 종합반도체 팹리스 메모리 비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이런 용어 몰라도 전혀 상관없다.
반도체 주식을 사면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반도체 etf를 살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인 삼성증권에서 운영하는 KODEX 반도체다.
반도체 etf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여러 것이 나온다.
코덱스 반도체는 이중 사이즈도 크고 거래량이 많아서 사고팔기 편하다.
자 그럼 진짜 한국 디램가격이 오르고, 수출금액지수가 오르면 주가는 올랐을까?
그렇다.
하이닉스를 작년에 디램가격이 반등하면서 사기 시작했다면 대략 60% 이상 수익이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못하지만 30% 이상이다.
코덱스 반도체도 꽤 수익이 크다.
물론 한미반도체나 엔비디아 라인에 있는 기업들은 5배 정도 오르기도 했다.
그래서 어떤 기업을 사야 할지 모를 때는 이런 기업들로 구성된 반도체 etf를 사면 편하다.
몇 개 차트를 붙인다.
참고로 상승폭은 대체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소부장이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상승을 주도하기는 하지만 수익은 하이닉스가 더 좋고 부품 소재 업체가 수배는 더 좋다.
특히 이번 인공지능 반도체 사이클에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는 하이닉스가 압도적으로 수익이 좋다.
반도체 주식을 언제 사야 하는가?
앞서 쓴 대로 디램 현물 가격이 반등하거나,
한국수출금액지수가 양전하 거나 하는 때이다.
이런 지표를 찾아보기 귀찮다면,
뉴스에서 하이닉스나 삼성전자가 감산한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며 그때부터 2년간 사면 좋다.
아마도 그러나 이때는 사지 못할 것이다.
공포감 때문이다. 보통 이런 감산 소식이 들릴 때 하이닉스나 반도체 기업들 주가는 반토막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반도체 사이클이 반복되더라도, 감산 소식에는 사기시작해야 한다.
사는 시점이 명확한 만큼 파는 시점도 명확하다.
디램현물 가격이 꺾이거나,
한국수출금액지수가 음전하는 때이다.
뉴스로는 하이닉스 삼성전자 역대급 매출 이런 뉴스가 나오면 이때부터 1년간 판다.
그렇게 복잡한 트레이드가 아니다.
엔비디아 주가를 보면 어질 하다.
나스닥 주가 또한 그렇다.
일본 니케이는 저점에서 4배나 올랐다.
어질어질하다.
버블이다 아니다 논란이다.
현실적으로 반도체, 코스피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 팔아야 할 때인가?
1) 그렇다.
마음이 불안하고, 수익이 충분할 때 파는 것은 언제나 좋다.
지금 당장 팔아도 좋다.
2) 아니다.
사이클로는 아직 아니다.
앞서 우리는 팔 때가 정해져 있다고 했다.
수출금액지수가 음전했는가?
과거사이클에서는 2년 우상향 했다. 이제 1년이 채 안 지났다.
수출금액지수는 아직 오르고 있다. 위 차트를 다시 보자.
또 우리가 기다리는 뉴스가 나왔는가?
하이닉스 삼성전자 역대급매출, 역대급이익.
아직 듣지 못했다.
단기적인 하락과 상승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아직은 23년 10월 기준 2년간 사서,
삼성전자 최고매출 최고이익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 1년간 분할매도 한다는 사이클의 중간정도에 있다.
세 번째 방법인 W에 대해서 이어가 보자
시대적 트렌드, 메가 트렌드에 투자하자는 스토리다.
지금의 메가 트렌드는 무엇인가?
전기차?
그보다는 반도체, 인공지능, 로봇으로 이해한다.
특히 인공지능이다. 이런 W는 한 달 한 년이 아니라 10년은 이어지는 흐름이다.
길게 보고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
W를 찾아서는 다음 편에서 이어가 보자.
하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