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이 없다 하실까 봐 두려웠는데...
2022년 4월
선생님 안녕하세요.
남편이 급격히 치솟은 고혈당으로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갔는데
당화혈색소가 14%에 혈당이 1,400이었습니다.
일주일간 인슐린과 링거를 맞았고 고 나트륨 혈증을 잡긴 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남편이 절대 인슐린 주사를 안 맞을 거라 고집을 부려서
퇴원하면서 당뇨약만 받아서 왔어요.
식이로 가능성이 있나요?
건강하게 살 수나 있을지...?
가망이 없을까 봐 무서워요....
완전 정상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당뇨약 끊고
2022년 4월 5일부터 식이법 시작
식이 한 달간 진행 ~
2022년 5월 6일
오늘 남편 공복혈당 93입니다.
혈당 확 떨어져서 완전 신기해요.
100 아래는 절대 못 볼 줄 알았는데
어제도 식후 혈당 115 정도 나라 오더라고요.
이 정도면 우수 사례 될 수 있겠는데요, 쌤 ㅋ
와우 ~ 축하합니다.
혈당 1,400으로 저승 문턱을 구경하고 온 가장 충격적인 환자였는데 완전 우수합니다^^.
저는 제 식이법이 수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증명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식이 시작한 지 딱 한 달 됐네요. ㅎㅎ
그동안 식이법 성실히 하시느라 고생하셨고요.
라면 ~ 라면 ~ 노래 부르셨는데 이제 라면 드셔도 될 듯합니다.
라면 먹고 후기 알려주세요^^.
사례자분의 더 자세한 회복 과정은 아래 글 참고
https://brunch.co.kr/@himneyoo1/1169
https://brunch.co.kr/@himneyoo1/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