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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Dec 18. 2022

믿음으로 이를 악물고 실천한 최장금식이요법 평생의 행운

남편분이 먼저 식이의 효과를 증명했기에 아내분이 죽을 힘을 다해 견뎌냄



남편분이 식이를 먼저 체험하시고 아내분이 연이어 식이를 신청하신 케이스입니다.

아내분은 혈액검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제가 판단할 때는 일반적인 당뇨, 고혈압 환자보다 더 몸이 안 좋은 상태였어요.

예상대로... 아니 예상을 넘어 식이 하면서 독소 배출되는 현상이 난리도 아니었는데 

남편분이 먼저 식이의 효과를 증명했기에 아내분이 이를 악물고 꿋꿋하게 이겨내셨네요.

남편이 식이로 건강을 되찾은걸 직접 보지 않았다면 중도포기했을지도 모르는데

서로를 의지하면서 잘 이겨내셨습니다. 짝짝짝!!!






2022년 10월 25일


식이 2일 차인데 식이도 힘들지 않고 괜찮습니다. 아직 아무 증상도 없네요. 

사실 증상이 마구 나오기를 기대했거든요. 콧물도 줄줄 흐르고 신랑처럼 여기저기 나오면 좋겠는데.

약간 몸이 나른한 상태인 것만 빼고 컨디션은 너무 좋아요^^


(이렇게 여유 있었는데 이후 엄청난 증상들이 나타남)

 


2022년 10월 27일


어젯밤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만성비염(알러지성이 아닌)이라 평소 코가 매우 건조한 것 빼고는 재채기 콧물은 아예 없고, 

한방 치료 중(스프레이)이어서 코와 목 사이의 가래(염증)가 약용 효과로 나올 때면

항상 누렇다 못해 갈색, 흑갈색이었거든요. 심지어 딱딱하고 냄새도 나는 ㅠㅡㅠ 

그런데 어제 본건 노오란색(빨주노초파남보의 노란)의 색이 너무 곱고 묽은 가래였어요. 

왠지 좋은 증상 같은 느낌이... ㅎㅎ



2022년 11월 2일


어젯밤부터 아프기 시작했어요. 온몸이 너무 아파서 괴롭고 힘들지만 기쁘네요. � 

작가님께 이 기쁨을 알리고 싶어서 카톡 드려요.


코가 너무 건조해서 찢어질 것 같고, 

눈(알)도 쑤시고 뻑뻑하다 못해 빠질 듯이 아프고 머리는 깨질듯한 고통이네요. 

등 견갑골 척추라인  허리 꼬리뼈 손가락 관절까지... 누워도 편치 않으니 잠도 설칠 수밖에 없더라고요... 



2022년 11월 21일


안녕하세요? 작가님 잘 지내셨나요? 

오늘로 식이 시작한 지 29일째인데, 

어제부터 온몸에 모기 물린 것 같은 양상의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엄청 가렵네요. 

심지어 머리도 간지러워요... 좋은 증상 맞는 거죠?  

그동안 반응이 약하게 쭉 있어왔지만, 뒤늦게 센 반응이 오기도 하나 봅니다.

신기하고 기쁘기도 해서 연락드려요. ^^



얼굴도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그동안 식이 한 보람이 있나 봅니다.

너무너무 가려워서 종일 참다 긁다를 반복 중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

귓속까지 벌겋게 올라오고 간지러워서 미치겠어요. ㅋㅋㅋ 

긁으면 흉 질까 봐 너무 가려우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 정도만 하고 있어요. 

억지로 밀어 넣는 행동만 하지 않는 선에서 가려움과 맞서야 할 것 같아요. 

소금물 정도는 괜찮겠죠? 어제 처음 증상 나올 때는 모기 물린 줄 알고 페퍼민트 오일을 찍어 발랐었거든요. 


2022년 11월 22일


작가님~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ㅠㅡㅠ 

엄청난 가려움(상체에서 시작된 두드러기가 발등까지 내려왔어요)과 

종아리 다리 저림(쥐가 엄청 심하게 났어요) 그리고 쉴 새 없애 나오는 트림으로...  � 

학창 시절 자다 비명 지르며 깰 정도의 저림이 있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던 그 저림에 

발가락까지 마비되어 구부려지지 않을 정도라 소리를 지를 수조차 없었어요. ㅠㅡㅠ 

(10여 년 전부터는 하지정맥류가 보이기 시작했지만 학창 시절 이후로 저림은 전혀 없었거든요.) 

트림할 때마다 상복부가 아픈 느낌도 살짝 들고, 심할 때 구토가 나올 것 같은... 

구토나 트림도 증상에 있었나 찾아보고 싶었으나 그럴 기운조차 남아 있지를 않아요.



어제저녁 사진이고 지금은 온몸으로 퍼져서 더 심해진 상태고요... 

온몸이 다 이래요. ㅡㅡ


2022년 11월 23일


작가님... 너무 무서워서 연락드려요. 

다행히 두드러기는 많이 가라앉았지만(가려움은 남았어요) 온몸이 너무 부었어요. 

특히 손발 얼굴은 제가 봐도 저 아닌 것처럼 많이 붓고, 체중도 어제보다 많이 늘었어요. 

저 괜찮은 건가요?  잠은 여전히 못 잤고, 손발이 붓고 구부리기 힘들게 아파요... ㅠㅠ

이렇게 부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것 또한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봐야 할까요?

무서워요.

두드러기도 괴롭지만 손가락 발가락이 구부려지지 않는 고통도 너무 힘들어서요. 


지금 심각하게 부은  얼굴과 손발 부위가 그냥 붓기만 한건 아니고 

두드러기 현상(붉게 올라오고)과 같이 부어있기는 해요.

두드러기가 일요일부터 시작되었는데? 특별히 새로운 걸 먹은 건 없어요.


얼굴은 전체적으로 검붉은 빛으로 물들어 부어있어요.

완전 붉은빛이 아닌 어두운 붉은빛이랄까? 입술색도 어두워요 ㅜㅡㅜ

먹는 것도 괴롭고 손가락 구부려서 카톡 보내는 것 조치 이리 힘이 드네요 ㅠㅡㅜ 



2022년 11월 24일


작가님~ 이미 두드러기 올라오고 붉은빛이 온몸에 돌 때부터 열이 났었더라고요.

따로 체온을 재보지 않았는데 어제는 오한이 와서 열을 재보니 39도가 넘었고요. 지금은 38.8도 정도 되네요.

독소와 싸우느라 열이 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며칠째 이러니 살짝 걱정도 됩니다. 

일요일부터 시작되었으니 6일째네요.

소변색도 붉은(갈색)빛이 나네요.

지금 제일 불편한 건 목의 이물감인데, 아프기도 하고 뭔가 걸려있는 느낌도 들고... 

이것만 좋아지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여전히 몸도 아프고 가려워요.


2022년 11월 25일


작가님~ 아직 체온이 37.6도이고 손발과 얼굴은 가려움과 붉은빛이 남아있지만 다행히 많이 좋아졌어요. 

내일까지 물만 마시며, 하루 더 기다려서 손발과 얼굴도 좋아지면 일반식을 해아 할지, 

많이 가라앉았으니 오늘부터 일반식을 하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어요 여쭤봅니다.

목의 이물감 아픔도 좋아졌고, 소변도 괜찮아요. 

붓기도 좋아졌어요. 퉁퉁 부었던 것이 돌아왔어요.

이제 좀 살 것 같고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거울 보니 아니었네요. 

얼굴을 보니 입술까지 두드러기에 아직 부어있고... 

이왕 고생한 김에 내일까지 하루 더 해볼게요! 물만 마시면서... 

요 며칠은 이렇게 괴로울 수 있나 싶을 만큼의 고통으로 잠도 거의 못 자고 

가려움과 통증들로 누워만 지냈더니 이만해도 날아갈 것 같았거든요... 



너무 무서웠어요.... 너무너무너무 

괴로웠고 아팠고


최장금) 사실 님은 별로 크게 아픈데도 없고 혈액도 정상이고 남들 보기엔 환자가 아니었잖아요

근데 님 같은 분들이 사실은 훨씬 더 심각한 환자라고 제가 늘 이야기하거든요

남편분은 혈액검사 성적이 나쁘고 아내분은 좋지만  

알고보면 남편분의 건강이 더 양호하다고... 


님이 지니고 있는 독소는 힘이 달라요. 

그대로 두면 암이 되는 것들입니다.

정말 건강한 것만 먹는데 어느 날 암 진단받는 사람들... 

더 이상 식사를 개선할 게 없는데 병원에서 건강한 식사를 하라고 하니 환장하지요




정말 작가님 말이 맞았어요! 제가 이번 경험을 하면서 몸소 체험했잖아요.

제 몸의 독소는 무지 독한 놈들이었던 거죠.

작가님도 놀라셨다니... 제가 정말 심했었나 보네요. ㅠㅡㅠ

작가님을 만나 이제 독소와 어떻게 맞서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

지난 5년간 난임 병원 다니면서 시술한 것도 크게 작용했을 거라 생각했어요. 

한번 시술할 때마다 수많은 호르몬제를 먹고 주사로 맞고 질정으로 넣고... 

좋다는 영양제 한주먹씩 아침저녁으로 챙겨 먹고

저 바보같이 저염식으로도 몇 달 살았어요... 

알고 보면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식이들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들이었어요.

그냥 무엇이든 과하지 않게 먹고 주기적인 청소만 하면 평생 건강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사실 무서웠어요. 

신랑도 지금 2달 때 식이 계속 진행 중인데요. 

물론 중간에 해외출장 일정으로 반칙도 여러 번 있었지만 

본인 컨디션이 좋으니 식이 스스로  잘하고 있어요.^^

체중감량은 식이 초반 5킬로 감량된 이후로 쭉 정체기(한 달 넘게)였는데 최근 1킬로 빠졌어요. 



2022년 12월 2일


안녕하세요? 1주일 지나서 경과 보고차 연락드려요. 

지난 1주일도 엄청났어요. 

양쪽 팔이 갑자기 움직여지지 않아서 고생(거짓말같이 2일 만에 좋아졌고요), 

손가락이 구부려지지 않아서 고생

(이것도 하루 반나절 지나니 좋아짐, 이건 팔이 올라가지 않던 시점과 다른 날짜 ), 

양 눈 붉게  핏줄이 서서 고생(2일 만에 좋아짐), 

심한 두드러기와 가려움은 사라졌으나 오늘까지도 새벽 약한 가려움과 소변으로 무조건 1번은 자다 깨네요. 낮시간에도 얼굴 및 손발은 열감과 함께 두드러기가 확 올라왔다 내려가기를 반복해요. 

일반식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겁이 많이 나요.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식이를 유지해야 하겠죠?



작가님을 통해 식이법을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어요. 감사해요.



2022년 12월 13일


1주일 동안 코로나가 의심될 정도로 평소와 다른 비염 증상이 나왔는데, 

견디면서 일반식 ×식이 병행하니까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요.

저도 신랑도 이젠 의심할 여지없이 식이의 힘을 믿습니다. ^^


이 모든 것이 작가님 덕분입니다. 

작가님을 통해 식이법을 알게 된 것이 올해 아니 제 평생 가장 큰 행운이 아니었나 싶어요. ^^


남들과 다른 반응이 있었지만, 믿음이 생기니 주변 걱정과 달리 저는 크게 두렵지는 않았어요.

조만간 친정부모님도 식이를 하실 것 같아요. 그때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역대급 가장 긴 후기가 아닌가 싶네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 식이의 힘을 믿게 되어 다행입니다.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셔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네요.

처음엔 아내분이 만병이 있는 남편에게 식이법을 강력하게 권했는데

남편분 처음에 안 한다 죽어도 못한다 저항하시다가 

식이의 효과를 몸소 체험하자 이젠 아내의 감독 없이도 자발적으로 식이를 하고 계시고

남편이 식이의 효과를 먼저 증명했기에 

아내분도 그토록 힘든 상황에 포기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멋진 부부네요^^.


식이는 건강을 회복하는 한 방법입니다. 

식이만 한다고 모든 건강이 회복되는 건 아니며 식이를 해도 외부로부터 독소는 다양한 방법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나 식이법을 알고 있으면 꽤 든든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기다리는 2세 소식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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