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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Mar 17. 2020

해열제 꼭 먹여야 할까? 평생 휴유증, 해열제 부작용

해열제는 유해균에 대한 내성을 일으켜 난임과 무정자증으로 이어진다

어린아이들은 고열이 빠르게 치솟는 경우가 많다. 성인보다 기본적인 체수분 함유량이 적기 때문이다. 열을 올리기 위해 체내 수분을 줄이면 혈액의 총량도 따라서 줄어든다. 그러면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뇌가 혈액이 부족하다는 SOS를 온몸에 보낸다. 이때 많은 양의 혈액이 뇌로 모여들어 열이 나게 된다. 뇌로 혈액이 모이면 다른 신체는 혈액 부족으로 오한이 느껴지면서 손발을 오들오들 떨리는 경련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뇌에 손상을 미치는 온도는 41도 이상 오를 때라고 한다. 대부분의 열은 38도에서 40도 사이를 오가다가 내린다. 아이가 고열이 오르면 엄마는 잔뜩 겁을 먹고 급히 해열제를 먹인다. 하지만 섣부른 해열제보다 족욕을 시켜주거나, 미온수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 해열제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의료진들은 이야기한다. 인터넷을 잠깐만 검색하면 해열제의 수많은 부작용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해열제뿐 아니라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다. 몸의 입장에서 보면 약물도 바이러스도 외부 침입자일 뿐이다. 침입자에 대한 반응을 개인마다 제각각이며 우호적일 수도 공격적일 수도 있다. 약물에 대한 공격적인 반응이 곧 부작용인 것이다. 그래도 아이가 열이 나면 급하게 해열제를 먹일 것인가? 


의사의 반란 (건강하려면 병원과 약을 버려라) / 신우섭 /2013

해열제의 부작용 사례 1

http://cafe.daum.net/soulgrow/QjdP/182?q=%ED%95%B4%EC%97%B4%EC%A0%9C%EC%9D%98%20%EB%B6%80%EC%9E%91%EC%9A%A9


해열제의 부작용 사례 2

http://cafe.daum.net/junejung/6Nu3/4?q=%EA%B0%90%EA%B8%B0%EC%97%90%20%ED%95%B4%EC%97%B4%EC%A0%9C%EB%A5%BC%20%EB%A8%B9%EC%9D%B4%EB%A9%B4%20%EC%95%88%EB%90%98%EB%8A%94



발열은 문제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신체 현상이다. 체내에 유해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유해균을 죽이려면 면역이 활동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열이 오르는 것이다. 이때 해열제로 열을 억지로 내리면 유해균들을 일시적으로 기절했다가 다시 생기를 찾게 된다. 해열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일생동안 후유증으로 남아서 두통, 여성은 생리불순과 난임, 남성은 무정자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열제 부작용 참고 자료 1


부루펜, 난임 남성 조심해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진통소염 해열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이 남성의 생식능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적인 과학잡지 PNAS는 최근 이부프로펜에 대한 덴마크와 프랑스 공동 연구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운동선수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절반은 하루 두 차례 이부프로펜 600mg을 먹었고, 나머지 절반은 모양은 같지만 밀가루로 만든 가짜...

          

https://www.aftertherain.kr/commentary/?work=view&idx=38153&cate=1080



발열은 그 어떤 약과 주사보다 효과적인 치료제이다. 과거 매독을 치료할 때 고용량의 페니실린에도 끄떡 없던 매독을 몸에 일부러 열이 나게 하도록 생균을 정맥에 주사하는 발열 치료법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암세포도 40도 이상에서는 생존율이 희박하기 때문에 요즘 웬만한 병원들은 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사소한 질병이 큰 병이 되는 것은 해열제를 먹이는 것 같은 위험한 선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도저히 해열제를 먹이지 않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부모인 당신이 감기에 걸렸을 때  해열제 대신 자가열치료 (족욕이나 땀 흘리는 운동/몸 안에서 열이 더 발생하도록 하는 것/면역을 도와주는 것)를 먼저 체험해보면 된다.



무엇이든 실천으로 그 효과를 체험해 봐야 믿을 수 있다. 
인풋을 아웃풋 해야 진짜  답을 찾을 수 있다.
내 몸의 반응으로 직접 느끼는 것이 모든 논란의 종지부이다.



환자 혁명 / 조한경 저 / 에디터 / 2017




코로나 19 예방 및 퇴치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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