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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Apr 20. 2020

여자는 콜레스테롤이 높아야 좋다

여자에게 콜레스테롤 저하제(고지혈증약)를 처방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

여성의 경우 높은 콜레스테롤로 인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그 어디에 없다.


(콜레스테롤은 살인자가 아니다/ 우페라븐스코프/애플북스) 내용 


여성에게 콜레스테롤 저하제(고지혈증약)를 처방하는 일은 
 한국과 일본에 국한되는 비상식인 일이다.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 마즈모토 미싸마사/ 에디터)내용


인간을 포함해 모든 동물은 암컷이 더 오래산다. 이는 전 세계 어느 나라 ,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똑같이 적용되는 사실이다. 생물은 원래 암컷이 더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사는 이유도 여성 호르몬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관벽을 유연하게 하며, 간을 보호하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때문에 40대까지 여성의 혈관은 남성보다 훨씬 젊게 유지되는 것이다.


실제 여성이 심근경색이나 뇌졸증에 걸릴 확율은 매우 낮다. 남성다움의 원친인 남성호르몬에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있다. 업무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도 있겠지만,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여성보다 단명하게 되어있다. 이 남성호르몬, 여성 호르몬의 재료가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임신, 출산이라는 중대한 일을 수행하기 떄문인데 위기의 순간마다 콜레스테롤의 보호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의료 기준에는 희한하게 여성과 남성의 콜레스테롤 기준 차이가 없다. 그래서 7:3의 비율로 여성에게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더 많이 처방되고 있다. 서구에서는 여성에게 콜레스테롤을 처방하지 않는다. (일본 의사가 적은 책이지만 우리나라 형편도 똑같다. 여자들에게 아무런 근거 없이 고지혈증약을 남용하고 있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저하제(고지혈증약)를 먹지 않아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보다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간장 질환이나 암 발생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가임기 여성에게 콜레스테롤 약을 처방할 필요가 없다라는 주장이다. 폐경후에도 당뇨병, 흡연이라는 위험인자가 중복되지 않는 한, 약물 치료의 필요성이 없다.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여성에게 처방하는 일은 셰계의 비상식인 셈이다.


(환자혁명/ 조한경 / 에디터) 내용


만약 약을 먹어야 한다면
콜레스테롤 저하제(고지혈증약)에 대해 충분히 자료를 찾아보고, 
득실을 따져셔 먹어야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되면 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약을 먹을 필요는 더더욱 없다.


그래도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너무 높아 걱정된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그 어떤 약물보다 강력한 약이요, 강력한 처방이다. 심혈관 질환의 단계나 위중함에 상관없이, 식생활 변화가 곧 치료법이다. 왜냐면 부작용도 없고 해될 것이 전혀 없으며, 더군다나 공짜니까, 거부하고 버틸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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