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통증은 뼈와 척추 등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2021년 6월 28일
선생님 저도 약을 끊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2년전에 당뇨와 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약을 먹기전에 등이 너무 아팠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저한테 들렸고 편두통에 시달렸으며
머리 두피가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었는데 약을 먹고나니 그런 증상들이 없어졌고..
심박수가 높아서 약을 조절하다보니 더 늘게 되었습니다.
신장과 체중은 168에 94kg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뼈대나 근육량때문에 많이 나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근이 있습니다.호르몬검사를 하니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하셨어요
당뇨와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깊은 관계가 있다고 산부인과 선생님한테 들었습니다.
초경도 느렸고 할때부터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주기가 길거나 때로는 월경을 하지 않을때도 있었는데..
요새는 주기가 길긴하지만 꼬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혈액검사를 했는데 (결과지를 따로 주진 않습니다)요청하면 줄거 같습니다.
당검사 공복혈당 170(당화혈색소6.9)
병원에서 혈압은 140/98 안쪽으로 나오고 심박수가 90대로 나옵니다
콜레스테롤이나 고지혈은 없습니다.
잘 관리가 되지 않고 붓기도 있어서 기존에 잘 관리가 되던 자디앙정으로 최근에 변경되어 처방 받았습니다.
(질염 때문에 자디앙정에서 트라젠타듀오정으로 변경했으나 오랜기간 당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루동안 소변을 엄청 보고 물을 먹어도 갈증이 심합니다.
다이어트를 해서.79kg까지 감량을 했는데 코로나 이후 체중이 증가되고..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운동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계속 너무 피곤하고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퇴근후에 기절하는 상태입니다.
오늘 너무 갈증이 나서 약에대해서 검색해보던중.. 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솔직히 걱정도 되지만 마음 같아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큽니다.
젊은 나이에..혼자살면서 두가지 병이 함께 오니깐 삶도 피폐해지고 언제까지 일을 할수 있을까
심장소리가 크게 들릴땐 가슴이 아플땐 혼자있다가 혹시나 죽지는 않을까란 생각에 무서울때가 많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도움을 주신다면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등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
등만 아팠다면 정형외과를 갔겠지만 심장 두근거림과 편두통이 같이 있어서 내과를 방문했다.
정형외과를 갔다면 관절약을 먹었겠지만, 내과를 갔기에 당뇨와 고혈압약을 복용함.
어느과를 가든 약을 왕창 먹는 건 똑같다.
상담을 하다 보면 등이 아파서 잠을 못 잔다고 증상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 정형외과를 가면 뼈의 구조나 형태에 이상이 발생했다며 치료를 해준다.
치료를 받고 개선이 된다면 정확한 진단이겠지만... 정형외과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등통증원인 #등통증치료 #등근육통증원인)
사람의 뼈는 기본적으로 어그러져 있다.
얼굴의 좌우 대칭이 딱 맞는 경우가 없는 것처럼 내부의 뼈 구조도 이쁘게 잘 만들어진 사람이 별로 없다.
노출된 손가락 발가락의 뼈도 자세히 보면 모두 조금씩 다르게 생겼다.
그러나 뼈 구조가 조금 다르다고 심한 통증이 느껴지진 않는다.
등뼈도 마찬가지다. 등뼈가 아픈 건 뼈의 생김이 문제가 아니라 혈액이나 순환문제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식이요법을 하면 많이 개선된다.
식이 하기 전에는 가슴 뒤쪽 등이 너무 아팠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너무 아파서 똑바로 누워서 못 잤는데
개운하게 기상하는 거 보면 신기하기까지 해요
등이 안 아프니 숙면하게 됩니다
허리 양쪽이랑 등이 아팠는데 허리는 통증이 없고 등은 90% 통증이 없어졌어요.
난소나 콩팥의 문제 있나 해서 검사했는데 정상이라 척추문제일 수 있다고 했는데
식이법으로 좋아진걸 보니 척추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는데 주로 저녁만 되면 코가 막혔거든요.
그런데 코막힘 콧물 증상이 없어졌어요.
생리 전 갈색 분비물이 계속 나옵니다.
분비물은 독소가 빠지는 겁니다. 식이 계속하시면 더 좋아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