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웃음의 순간

주고받는 말

by 나는 여기

2022년 10월 16일

신랑과 아이의 대화를 바라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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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Owen아, 만약에, 이건 만약이야! 아빠가 Owen이한테 ‘수학은 싫어도 잘해야 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을 할 것 같아?”

Owen: “음… 싫어해도 잘할 수 있지! 싫어한다고 못하는 건 아니잖아. <싫어>의 반대는 <좋아>지 잘하고 못하고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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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Owen아, 아빠가 전에 딱 한 번 말한 적이 있는데, 기억 못 할 수도 있어. 요즘 아빠가 특히 더 실감하는 건데, 시험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Owen: “문제를 잘 읽는 거?”

신랑: “우아, 아빠가 오래전에 말한 건데 그걸 기억해?” (신랑, 감격의 눈빛을 쏜다. ㅎㅎ)

Owen: “엄마가 한 백번쯤 말했는데!”


순간. 셋의 눈빛이 마주칠 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터진 웃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