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량의 서른아홉 번째 글
시베리아 찬바람보다 더 강력하게
겨울왕국 2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고
즐기는 영화가 된 겨울왕국은
단순히 만화영화를 뛰어넘어 연일 관람객 수 갱신과 새로운 장르의 지평을
여렸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겨울왕국 눈+얼음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죠
캐릭터의 생김새와 개성 있는 성격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그 중 1탄부터 많은 사랑을 독차지한 올라프는 주인공 엘사가 동생 안나와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만든 엉뚱하고 순수하며 포옹을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살아 움직이는 눈사람이죠
어쩔 때는 눈치도 없지만 또 어쩔 때는 진지하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나 소중한 것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차가운 눈으로 만들어졌지만 현실의 상황에서 즐거움을 찾고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을 아는 올라프.
이런 매력이 많은 사람들이 올라프를 사랑하는 이유 아닐까요?
올라프의 특별한 능력(?)중 하나로
얼굴, 몸통 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3단계로 만들어진 눈사람으로 얼굴을 분리하여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분리된 몸통이 제멋대로 돌아다니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죠
제가 만약 올라프라면 전 이 위대한
능력(?)을 그냥 두지 않을 겁니다.
몸통은 혼자서 전철 태워서 회사로 출근시키고 머리와 팔은 집에 전기장판 깔고 (아 그럼 녹을까요...?)
누워서 여유롭게 귤 까먹고 따뜻한
핫초코 한 잔도 하고 리모컨으로 채널 탐색하면서 무한도전 돌려보고
낮잠도 자고 멍 때리고 치킨 시켜먹고 놀 겁니다.
유튜브로 펭수도 보고 놀고 싶은 만큼 실컷 놀고 누워서 빈둥대고 그렇게 놀면 저녁때쯤 하반신이 돌아오겠죠..?
그럼 또 맛있는 저녁 먹고 오늘 하루 잘 놀았다! 더 놀 거 없나 하고 따땃하고 포근포근한 극세사 이불 덮고
수면잠옷 입고 잘 거예요
여러분이 올라프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안나와 엘사와 함께 회사로 모험을 떠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눈사람들과 함께 상사 같은
악의 무리들과 싸우고 싶으신가요?
무엇을 하던 올라프처럼 즐겁게
하면 만사 OK입니다.
올라프처럼 걱정 없이 순간의 행복을 즐기면서 밀린 잠을 실컷 잘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나른한 오늘 소소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묘한량 인스타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hipazp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