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레동화 - 비법

묘한량의 오십번째 글

by 묘한량

사무실에서 가끔 직원들을 보다 보면

유독 얼굴이 하얀 동료들이 있습니다.

뭐 발랐나?

얼굴에 팩했나??

새로 나온 화장품 쓰나???

싶어서 살짝 가서 물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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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비법이 있었군요

얼굴색을 보아하니 다년간의 질림으로

새하얗게 변한거 같습니다.

쿨톤, 웜톤 따지기 앞서

질림톤 만큼 새하얀 얼굴톤은 없지요


왜 회사는 항상 나를 질리게 만들까요?

질림의 요소에는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서로 일을 미루는 회사 사람들, 거래처 진상,

해도해도 끝없는 일,

마주치기 싫은데 자꾸 부르는 상사,

눈치없는 후배,

게다가 본인 자리에 전화가 계속 울리는데

안받는 사람들

(아...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 진짜 이해 안갑니다. 왜 전화 안받냐고 하면 맨날 몰랐데요.

전화벨이 울리는걸 모를만큼 그렇게 집중력이 좋은거 같진 않던데.. 다른데는 온갖 신경 다쓰면서 정작 본인 자리, 남의 자리에서 울리는 인터폰은 끝까지 안받습니다. 무슨 심보일까요?)


오늘도 이런일, 저런일로 나를 질리게 하는 회사

오늘도 새하얀 얼굴톤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이런일 저런일 만들어 주네요.


코로나로 걱정이 많은 요즘

건강 조심 하시기 바라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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