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 퀘벡시티에서 나 홀로 15일

소중했던 모든 순간

by Hiraeth

9월 30일부터 15일간, 퀘벡에서 혼자 현지 사람처럼 살아보기를 실천하고 토론토로 돌아왔습니다. 나이아가라 여행 갔을 때부터 노트에 일기처럼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고, 퀘벡에서도 15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했습니다.


매일 3페이지가 넘는 일기를 손목이 아플 때까지 적었고, 사진첩엔 퀘벡 사진만 1000장을 남겼습니다. 처음엔 [Go Back 하고 싶은 고백] 매거진 안에서 2~3편 정도만 퀘벡 이야기를 연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쓰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마음만 현지인처럼 살게 된 것,

오로라를 오로라라 부르지 못한 것,

나만 아는 선행,

불어라서 행복했던 마음,

3일간 42KM 걷게 된 이야기,

자꾸 연락하라던 이상한 사람들,

나만의 맛집,

마라톤 참여기,

여행 경비 이야기까지


이 모든 걸 [Go Back 하고 싶은 고백] 매거진에 담기엔 뭔가 큰 의미도, 형식도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간의 고민 끝에 별도의 매거진으로 그 시간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구독자는 많지 않지만, 혹시라도 기다리셨을 누군가가 있을까 봐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퀘벡 관련 글은 아래 링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quebec-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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