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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하나 Jan 19. 2022

2021년 숫자로 말하면-욕구명상 86일째

2021년 연말정산


1. 두사미 욕구명상?




2021년 8월 19일.


 책 스멜 너무 좋아

변태처럼 코를 킁킁대며 짐했다.


좋아!!

100가지 욕구(need) 대해 매일 매일 명상을 하는거야!



가열차게 매거진도 만들고~

일단 질뤄~~~!!!



https://brunch.co.kr/magazine/nvchana

다소곳이 나를 기다리는 욕구들




그..러..나...


17개의 글을 포스팅하고 소식 뚝!


Hello~~~~~~?

웨어아유~~~~~~~~~~?


여.보.세.요?




2.

지난 가을과 겨울은

가속화 되는 직장스트레스 and

빨래통처럼 돌아가는 육아 and 주부의 삶,

그리고 한동안 애를 재우고 심야에 다른 걸 하느라.


근데

뭐 했냐고?



영락없는 한쿡엄마스럽게

영어유치원을 보내?말아?하는 고민에서 시작하여 '자식 교육 로드맵 그리기'라는 늪에 빠네.


낮에도 바쁜

밤에도  바빠

누가 하랬냐고

심신이 아주 피폐해졌다.





한번 파기 시작하면

병적으로 파곤 하는 내 성격 또 드러네.


'영유 일유가 5-7세의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영유 and 일유 on 5-7 year-old -children)


뭐 이런 논문 는 줄.



그래서 심야에나 할수 있는 포스팅은...

어느순간...

개나 줘버렸네.



어쨌거나.

논문결론:



답이 없다.

애바애.

궁금하면 일단 질러.

안되면 말고.

어떻게 해도 잘 자랄 것임.

불안은 누구꺼?

엄마꺼.


어쨌거나

나의 다짐:



아이에게 유아기때 충족되어야 할

넘치는 사랑을 주고,


아이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지 엄마와 대화가 가능하게

관계 잘 저축해놓고

내 애가 지금 어떤지 알아차릴 수 있는

그 '양육자만이 가질수 있는 민감함'만 놓치지 말자고.





3.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혼자 책을 꾸준히 .


self 칭찬해~


아침에 직장 출근 똬! 하자마자 펴는 이 책!


성경도 아니고

코람도 아니고 ㅎㅎ





오늘의 단어를

운명처럼 마음에 심고,





'오늘의 단어는 비전!'



별 생각없이 후루룩.


써내려간다.


그래야 무의식이 나온다나 뭐라나.



그리고, 찰칵!

함께 욕구명상을 하고 있는 OO만 볼수 있는 밴드에 올리고.




역시나 정신없는 일상을 시작한다.


그래도.

하고나서 하루를 시작하면

달라도 너~~~~~무 달라.



그렇게 쌓인 날이 모여.모여. 이만큼?



오우...


루틴의 힘은 강나.







4. 책걸이


100개의 욕구명상을 하기까지

14여일이 남았다.


100번째 욕구명상을 하는 날...

어떻게 축하할까?


저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볼까?


상상만으로

몸이 들썩들썩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저 너머에 결승을 보며 달리는

마라톤 선수가 된 것 같다.



남은 14일!

두 손을 허공에 높이 찔러 대며

자축하며 달려보자.



끝이 있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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