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힘을 많이 주지 않고도 손(나)의 움직임을 따르는 그림자처럼 느껴져요.
햇빛이 나와 만나 남기는 현재의 흔적이자,
마치 힘을 빼고 걷는 이 길에 긴장을 늦추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 주는 친구처럼
나를 외롭지 않게 합니다.
휘릭~~ 쩜쩜.. .. ..
이 얇은 펜 끝의 “심(心)” 이 오늘따라 믿음직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안녕스폰지밥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