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이 된 딸아이가
국어시간에 선생님이 윤동주의 서시를
외워오라고 했다며
또박또박 시를 낭송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뜻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지만
무언가 정숙한 음성으로 또박또박
한 줄 한 줄 외우는 딸아이의
모습 앞에
시가 가지고 있는
울림을 오랜 만에 느껴봅니다.
구속받지 않는 정신적 자유로움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그 빈 여백의 따스한 울림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