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허리처럼
굽은 길을 따라
굽은 마을 속
굽은 집을 찾아
페달을 돌리는
아버지,
곧은 마음이 그렇게
별일 없다는 듯
느슨해지기까지
녹이 슨 자전거는
얼마나
긴 시간을
달려왔을까
- 추성모 사진작가에 의해서....
구속받지 않는 정신적 자유로움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그 빈 여백의 따스한 울림을 위해서..